--- 대구,경북 IYF 실무자 모임 후기 ---3월 23일 토요일 3시 구미 중앙교회에서 대구 경북지역 IYF 실무자 모임이 있었습니다.
대구 지역 사역자와 IYF 실무자 30여명이 모였는데, 3월 16일 대전에서 IYF 담당자 모임시 의논되었던 내용을 중심으로 영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는 부분에 의논을 했습니다. 다음은 발표자를 중심으로 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지수원 형제 (대구 경북 지역 간사) ---
2001년 3월 10일 대전에서 있었던 IYF창립 총회에 교회 목사님께서 참석해서 은혜를 입으라는 말씀을 듣고 어찌할바를 알지 못하고 갔습니다.그당시 아내는 구원을 받지 않은 상태였는데 교회를 향하여 마음을 열지 못했던 아내가 승용차를 숨겨놓아서 급하게 택시와 기차를 번갈아 타며 30분이나 늦게 도착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려운 마음에 목사님께서 일만 만들고 있다는 악한 생각 까지 들었습니다.
그후 아들이 IYF 세계 대회에 참석 하면서 또 아내와 다툼이 있었고 아들과 저에게 "세계대회를 마치고 집에 오면 들어오지도 말라"는 아내의 목소리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아들이 처음에는 잘 적응도 못하고 어려워 했지만 3주차가 끝나가면서 복음이 마음에 들어가 구원을 받고 변화를 받는 은혜를 입었습니다.그후 아들이 집에 돌아와서는 어머니에게 진지하게 신앙의 교제를 청하면서 "어머니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낮추셔야 합니다,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철없던 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진지한 자세로 신앙에 대해 계속 이야기 하자 교회를 반대만 했던 아내가 "이 교회 안에는 무엇인가 있다, 뭔가 다르다"는 마음으로 계속 교회와 연결 되고 말씀을 듣는 가운데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그러면서 우리 가정이 하나님앞에 많은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학교 영어교수로 있는데 IYF대구 경북 지역 간사를 맡게 되면서 영어 발표대회가 있으면 많은 학생들이 작성한 원고를 영어로 번역하는 일로 도움을 청해오곤 하는데 한번은 "한 두명도 아니고 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에 영어로 번역하는 것을 도와주는것이 피곤하고 귀찮다"는 투정을 아내앞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책망을 해주었습니다.
"당신은 참 악하다, 하나님께서 이 IYF를 통해 너무나 큰 일을 하고 계시고 참석하는 많은 학생들이 변화를 입는데 영어 번역을 도와주는 것이 피곤하다니, 하나님 앞에 악하다"
아내의 말을 들으면서 이런 말을 할 아내가 아니였는데 그의 마음을 바꾸시고 그마음에 교회와 IYF를 귀히 여기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 했습니다. 청소년들의 미래를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지도하고 이끌어줄 IYF 영어 말하기 대회와 세계대회를 위하여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IYF의 일들을 통해서 형제님의 마음과 그 가정에 은혜를 입는 솔직한 간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리 : 구미지역 인터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