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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자마이카 집회소식
2001-12-07
다음은 자마이카 김진희 선교사님이 보내온 집회소식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사마리아와 벧엘에서 금송아지를 섬기던 이스라엘이 끝내 앗수르에 포로로 잡혀가는 모습을 보면서 예루살렘에 참 하나님을 섬긴다는 유다 사람들은 그들과 다르다고 생각했을른지 몰라도 , 막상 히스기야왕이 성전문을 열고 더러운 것들을 치우기 시작했을 때, 전에는 모든 더러운것과 가증한 것들이 차있었고, 예루살렘 거리 곳곳에 우상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히스기야왕과 몇몇 제사장, 레위인들의 마음에 유월절을 주시고, 온 유다와 이스라엘에 유월절을 허락하셔서 예루살렘에 큰 희락이 있었던 것처럼 동일한 은혜를 이번 집회를 통해서 입히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집회를 준비할 때 형제 자매들은 매일 기도회를 하며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지를 나누어주고 하면서 처음 해보는 일이라 고단해 하기도 하고 어색해 하기도 했지만, 기쁜 마음으로 집회소식을 알리는 데 온 마음을 쏟고 특히 이곳 기독교 라디오 방송국 2곳에서 집회소식을 한 주간 내내 무료로 광고를 해 주었습니다.
더러는 포스터를 찢는등 방해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아셀과 므낫세과 스불론 중의 몇사람이 스스로 겸비하여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온 것처럼 매일 7-8명씩 새로운 영혼이 참석해서 복음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강사이신 박주평선교사님은 나아만 장군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셨는데, 우리의 내면의 모습이나 생각의 세계가 말씀과 부딧쳤을 때 어떠한 모습으로 드러나는지 자세히 풀어서 들려주셨고 처음 온 분들은 물론 저희 부부와 형제 자매들도 매일 설교가 끝나고도 서로 교제와 간증을 나누며 늦은 시간까지 집회장소에 남아서 집회를 사모하는 모습이 아름다왔습니다.
또 집회 기간 중에 University of Technology라는 대학교에 IYF동아리 등록을 하게 되었는데, 은혜롭게 관계자와 면담도 나누고 서류접수를 할 수 있었고, 특히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심령이 형제 자매의 손에 이끌려, 또는 포스터를 보고 집회에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주님이 종을 통해서 보여주신 계획을 세밀히 이루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집회 전주에 대학교에서 가판 전도를 하면서 IYF회원 모집을 했는데, 27명이 가입신청을 했고, 그중에는 바베이도스, 도미니카 심지어는 카메룬에서 온 유학생도 있어서 앞으로 복음이 대학생들을 통해서 많은 나라들에 전파될 것이 소망됩니다.
자마이카교회는 넓은 장소를 구해서 옮겨야 할 일을 두고 주님의 인도를 구하고 있는데, 함께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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