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회에서 알립니다
NOTICE
| 특집홈 바로가기 | 영어말하기대회 하기 몇일 전에 내가 형제님께 드린 한글 원고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누가 내 한글원고를 읽고 다른 가방에 잘못 넣어서 그렇게 됐다. 처음에 그 소식을 듣고 너 무 화가 났다. 난 원고를 드렸는데 잃어버렸으니 너무 화가나고 짜증밖에 안났다. 그리고 그 한글원고를 컴퓨터에 저장을 시켜놨었는데 전에 컴퓨터가 고장나서 새로 고치는 바람에 그것이 지워져 버렸다. 그래서 한글원고가 있지도 않은데 도대체 어떡해야 할지 몰랐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한글원고가 지워지기 전에 그 원고를 두 개더 뽑아놓으라고 말씀하셨는데 난 그게 귀찮아서 그냥 하지도 않았다. 그러니까 나중에 이일이 나고나서 "넌 니 고집 때문에 전에 엄마 아빠가 말하던 것을 마음으로 받지 않고 하지도 않았다" 면서 책망을 하셨다. 그리고 아빠가 나보고 "넌 어릴때부터 엄마가 너보고 고집좀 꺾으라고 그랬는데 그 말을 이때까지 한번도 받은적이 없다"고 그러셨다. 그 말을 듣는데 내 마음이 정말 무너지게 되었다. 그제서야 내가 정말 고집을 꺾지 않는 자라는 것이 인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무 할말이 없었다. 화도 나지도 않았다. 마음에서 난 정말 그런자라는 것이 인정이 되었다. 하나님이 이번 원고 잃어버린 일을 통해서 나의 모습을 알게 해주시고 나의 마음을 무너뜨려주셨다. 그리고 한글원고가 없으면 영어말하기대회에 나갈수도 없었다. 그래서 전에는 별 어려움이 없어서 기도도 하지 않았는데 기도를 하게되었다. 그리고 엄마가 나의 어려움을 아시고 성경책을 펴주시면서 교제를 잠깐 해주셨는데 이런 말 씀이 있었다. "흑암중에 보배를 숨겨두었다"는 말씀이었다. 내가 그말씀을 들으면서 지금은 어렵지만 하나님이 이 어려움 중에 나에게 특별한 은혜를 준비해 뒀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러면서 원고 일은 하나님께 맡기게 되었고 난 영어연습을 계속 하게 되었다. 그런데 잃어 버린 그 다음날에 원고를 찾게 되었다. 어떤 형제님 가방에서 나왔다고 한다. 정말 하나님께 맡기니까 하나님이 찾아주셨다.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윤진옥 자매 간증 中 ...m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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