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나마 학생회 모임 소식을 올립니다.
9월 15일 전주지역 학생들이 동전주 교회에 한자리에 모여 연합 학생회를 가졌습니다.
약 30가량의 학생 형제 자매들이 참석해서 교제를 가졌고, 모임이 끝나고 잠시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학생회 밤, 영어 말하기 대회, 학교 성경공부 모임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하나님의 마음을 느꼈고, 저녁에는 학생교사 모임을 가졌습니다.
아래는 전주지역 학생회 연합 모임 때 김동성 목사님께서 전하신 말씀[창세기 9:20-23]입니다.
" 믿음으로 노아는 방주를 짓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온전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노아가 장막 안에서 포도주를 마시고 벌거벗었습니다.  
반듯한 노아가 아닌 실수하고 허물이 있는 노아였지만, 은혜를 입은 노아를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도 믿음을 가지고 산 믿음의 사람이지만 그도 범죄 하는 것을 봅니다.  
완벽한 천사 같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도 똑같이 연약하고 실수를 하는, 우리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열왕기상 19:3-8에서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믿음의 종 엘리야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 엘리야가 이셀벨이 말한 그 형편을 보고 일어나 도망하는 것을 보는데, 귀한 하나님의 종도 시험 드는 것을 보면 우리하고 똑같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도 귀한 하나님의 종이지만 이런 연약한 사람 중에 하나였습니다.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것들이 있다할지라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믿음으로 이끌고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인간적이지만, 하나님의 종들이 산 믿음의 삶을 살고 복음의 일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 마음을 주눅들게 하고 소망 없게 하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소망과 믿음을 주십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많은 실수가 있다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입혀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2장 22절 보면 우슬초 묶음이 나옵니다.  우슬초는 형편없고 식물 중에 가장 약하고 보잘것없는 풀인데 우슬초 묶음(교회의 모습)이 되어 피를 적시어서 문에 바르면 생명을 얻는데 쓰임을 받는 것처럼 우리고 연약하고 실수가 많지만 복음의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우슬초 묶음이 너무 복되지 않습니까?  연약한 우리지만 새로운 마음을 주셔서 목음의 일꾼이 되게 하실 것을 생각할 때 참 감사하고 소망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