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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경인지역 연합으로 수요일 저녁 예배를 드렸습니다. 9월17일부터 박옥수목사님을 모시고 갖게 되는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이날 경인지역 형제, 자매님들은 함께 모여 마음을 모으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9월 17일날 박 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이 자리에서 대전도 집회를 치르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일을 하시는데 여러분과 목회자들이 한 마음이 되고, 한 뜻이 돼서 보조가 같이 맞아져야 하나님이 힘차게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도 우리가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보조를 맞추는 일을 적극적으로 도우실 수밖에 없고 주님이 또 그렇게 일을 하실 줄을 믿습니다.
내일부터 각 구역별로 전도학교를 3일 동안 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내가 선교 학교를 가고 안 가는 것을 떠나서 복음의 일을 위해 온 마음을 드리고 싶은 정한 마음으로 오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물질을 들여서 큰 장소에서 집회를 한다고 영혼들이 많이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주님에게 있고 그를 믿는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형제, 자매들의 마음입니다. 우리 형제, 자매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담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를 축복해 주는 주님을 증거 하고자하는 뜨거운 열정 하나만 있으면 그 열정을 통해서 하나님은 어떤 전단지보다 능력 있고, 어떤 T.V보다 생명력 있게 역사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생명의 역사를 하시려고 엄청난 피 값을 치르시고 나와 함께 하시며 역사 하시려는 것인데 그 믿음을 갖지 않는데서 시작되는 집회는 이미 잘못된 집회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부천 집회의 날짜를 잡는 부분들이나 성수기 때 박 목사님의 비행기 표를 얻게 하시는 부분들을 하나님이 도우시는 것을 보면서 감사하고 기도회를 통해서 마음들을 모으시기를 바라고 여러분의 주위에 있는 많은 분들이 여러분들을 통해서 이 자리에 오셔서 구원에 이르는 축복을 입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지금하고 예전하고의 제 모습을 하나님 앞에 생각해 볼 때 왠지 무거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옛날 보다 성경의 지식, 하나님의 역사와 노하우도 많아 졌는데 옛날에 가졌던 어떤 마음을 잊어버리고 산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를 읽으면서 똑같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데 느헤미야의 마음과 내 마음이 너무 틀린 것입니다. 앉아 슬피 울며 금식하며 수일 동안 기도하고 있는 느헤미야의 마음의 세계가 내게는 없고 내가 기도한다 하더라도 안일한 가운데, 부유한 가운데, 뭔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조건에서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느헤미야에게 그런 마음은 넣어 주셨고 느헤미야는 그 마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고장의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마음, 멸망으로 향하는 저들을 향하여 대신 아파할 수 있는 주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 틀림이 없지만 우리에게서 찾아 볼 수 없는 것은 우리가 그 마음을 받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전도를 하는 부분도 내 편에서 마음을 열고 내 속에 있는 주님을, 내 속에 있는 이야기를 자꾸 할 때에 마음의 대화를 통해 듣는 분들의 마음도 움직여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고가는 대화 속에서 전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실질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부분도 마음을 여는 부분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 6장 10절 "이 후에 므헤다벨의 손자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가 두문불출하기로..."`두문불출`이란 문을 닫아 놓고 나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마음이 들락날락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어둠이 옵니다. 그러다 보면 육신 적인 생각이 들어 복음의 삶에 대해 회의적이 되고 마음의 문을 닫고 어둠에 휩싸이면서 교회의 일들 앞에 비판적인 마음이 들게 됩니다.  막혀진 마음에는 마귀의 마음이 잘 들어옵니다.
예전에 저는 연약하고 형편없었지만 제 마음 중심에 "복음의 열정"이 있었습니다.복음 자체가 나에게 희망을 주고 나를 붙잡아 주었습니다. 느헤미야의 마음이 성벽을 세우는 일에 온 마음이 빠져 있는 것처럼 오늘 이 시대에 우리가 복음을 증거하고 복음의 일에 온 마음을 드린다면 삶 속에서 일어나지는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하는 능력을 맛 볼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복음으로 말미암아 이기게 하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는 데 부유하고 안일한 형편 속에 그 마음이 상실된 제 마음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부천 체육관에서 갖는 집회를 통해서 그 마음이 회복이 되고 그런 마음이 다시 한번 힘있게 일어나지게 되면서 이 대전도 집회를 시작해서 여러분의 교회 안에 복음의 역사가 끊임없이 일어나지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제 마음에 있습니다.
도비야와 산발랏이 하는 일은 느헤미야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죽여서 성벽을 쌓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의 마음은 그들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고 오직 성벽을 쌓는 부분에만 마음을 두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스라엘이 망한 원인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마음을 두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데서 온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에게 열려 있는 마음이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인 것을 본 것입니다.  
"나는 이 큰 역사를 정지해 두고 너희들에게 갈 수가 없다."
느헤미야의 마음은 큰 역사에 빠져 있었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에 큰 역사는 "복음 공사"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복음의 문을 통과해서 온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소망, 생명, 하나님의 세계를 맛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구원받지 못했을 때 우리를 살려두신 것은 복음을 받게 하시려고 하신 것이고, 구원을 받은 이후에 살려 두신 이유는 복음을  
증거 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순응하는 일이 대 역사인 것입니다. 그 일들 속에 온 마음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 역사이기 때문에 그 일에 반드시 마귀가 대적할 것입니다.
선교학교에 있을 때 박 목사님이 복음을 전하라는 이야기를 그렇게 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이 큰 역사 앞에 둔 마음이 도비야와 산발랏의 간교한 지혜를 태연스럽게 이기게 만든 것입니다.
  지금도 도비야와 산발랏과 같은 대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복음이 힘있게 일어나는 길도, 이 패 역한 세상에 우리가 힘있게 살아 갈 수 있는 길도 다른 것이 아니라 이 복음 앞에 여러분의 마음을 드리고, 이 복음 앞에 여러분의 생각과 여러분의 삶을 드리게 됐을 때 가정이 살고, 개인의 마음이 살고, 신앙에 대해서도 분별력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옳은 것은 복음 하나밖에 없기에 여러분의 마음이 복음을 품고,  복음을 증거 하는 이 일에 마음을 써 버리면 복음에서 나오는 지혜가 마음을 청소해 줍니다. 그리고 주님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충만하게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대전도 집회를 기해서 복음 앞에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기를 바라고 복음의 대 역사 앞에 느헤미야가 마음을 드리고 살아가는 것처럼 오늘 우리도 그런 삶을 하나님 앞에 얻게 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전도 집회가 끝난 후에도 끊임없이 대 역사의 소리가 들려지고 산발랏과 도비야의 소리가 들려 지면서 오히려 우리의 복음이 힘차게 달려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말씀노트: 최혜선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