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가지는 뉴욕 대전도집회가 드디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대전도집회를 준비하면서 김창규 목사님은 요한계시록 3장 8절을 형제 자매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볼찌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
집회 장소를 준비하기 시작할 때에 예전에 늘 대전도집회를 해 왔던 리셉션 하우스에 갔을 때 6월 내내 일정이 잡혀 있었고, 유대인 회당이나 기타 여러 장소에도 다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사방이 막혀 있는 담 같았지만, 종의 마음에 하나님편을 향하여 열려 있다는 마음이 들어 그 말씀을 읽게 되었는데 주님이 열린 문을 주셨다는 약속대로 우리에게 합당하고 좋은 장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약 3-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고 좋은 강당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열린문을 두셨다는 약속이 비단 장소를 얻는 부분에만 국한된 게 아니고 그 말씀은 계속 살아서 우리 마음에 일하셨습니다.
종의 마음에 영상교제를 보시면서 한국에서 형제 자매들이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시며 주님이 이번 집회를 통해서 이곳 뉴욕에도 그렇게 역사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주셔서 뉴욕에서 몇주 전부터 전도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형제 자매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모여서 종의 말씀을 듣고 또 앞에 나가서 발표도 하는등 은혜롭고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사역자들이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라는 박목사님의 마음을 종이 흘러받고, 또 그 마음을 온 형제 자매들이 흘러받아서 이런 일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 앞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