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들어와서 작년 연말부터 수양회가 계속 되고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바빴습니다.수양회 진행하는 부분이나, 선교학생들이 선교학교 훈련을 마치고 선교지에 나가는 일이나, 새로운 선교학생들 들어오는 일들 등등 분주했거든요.
그러한 가운데 굿모닝 증권 신우회에서 초청을 받고 참 마음에 감사했어요. 도기권 형제님이 간증을 하시는데 ‘내가 굿모닝 증권사에 왜 사장이 되었는가?’ 깊이 생각을 해 보니까 복음을 전하는 이외에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거죠. 그래서 ‘복음을 전해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마음은 인간의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여기에 일을 시작하셨구나, 그러면 하나님이 이루시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 처음 굿모닝증권사에 와서 집회장소도 보고, 방송시설도 보고, 준비하시는 신우회 형제 자매님들을 보면서 참 감사했거든요. 늘 지금까지 그랬듯이 나는 계획없이 주님이 내 앞서 행하시는 것을 보고 늘 따라갔었기 때문에 이번 집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일들이 아름답게 이루어지라 믿었습니다. 특히 2001년도 들어와서 우리들을 보고 근거없이 비난하고 이단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가 어떤 교회인 것을 알리시고, 우리 교회에 와서 좋은 신앙을 할 수 있도록 주님이 이끄시는 일을 하시는 걸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잠실 실내 체육관 집회를 앞두고 이런 일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고, 하나님이 뜻하신 것을 이루시겠다는 것을 믿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선교학교에 형제가 들어왔는데, 이 형제에게 선교학교를 들어오게 된 마음을 물었어요. 그분이  원래 치과 의사였는데. 이런 간증을 쭉 하더라구요. 이 형제가 치과의사로 전주 근교에서 개업을 했는데, 망했다고 하더라구요.    치아 빼고 돈 받는데 왜 망하나 했는데, 거기도 망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 사람이 굉장히 어려워 가지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했데요. “하나님 직장도 주시고, 있을 집도 없는데 집도 달라고..” 그런데 그때 대우 옥포조선소 옆에 대우  병원이 있었는데 치과에서 치과 과장을 뽑는다는 광고가 하나 신문에 났더래요. 그래서 보니까 특혜가 있었는데 특혜가 뭔지 보니까 아파트를 준데요, “야! 이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거다..”는 마음에 확실한 믿음이 들어왔다는 거에요.
그래서 그 병원에 갔는데 원장은 자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더래요. 왜냐면 자기가 의사 경력이나 출신학교나 그런 것을 보면서  탐탁지 않다는 거죠. 그리고 다음에 보자고 하면서 여전히 신문에 광고를 냈데요. 자기를 뽑지 않겠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이 형제가 주님이 이 직장을 주신 것이라는 마음에 믿음이 확실이 들어오고 난 뒤에 나중에 원장이 찾아와서 과장으로 일을 해보라는 거예요. 그러면서 전임자가 한 달에 얼마를 벌었으니까 당신도 얼마를 벌어야 한다고... 그래서 이 형제가 치과 과장으로 근무를  했어요. 처음에 무슨 생각이 드냐면 “원장님이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잘못하면 쫓겨나가겠다. 그러다 전도를 해 가지고  원장님이 나를 미워해서 쫓겨낼 것 같고, 전도하다 보면 사람들이 싫어해서 병원에 오질 않으니까 수입을 못 올리면 자기가 손해를 당하겠다..‘ 그런 마음이 들었다는 거죠. 그래서 잘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착실히 할려고 하는데, 다른 한편 마음에서  울어나오는 것이, “하나님이 직장을 주셨는데, 하나님이 나가게 하셔야지 나가지. 내가 하나님을 의지해야 내 직장이 보전되지 아니면 안되겠다” “전도를 해야겠다” ....
그래서 이제 치과병원에 가면 대기실에 기쁜소식지, 전도지를 놓고 치아를 치료하면서  그곳을 보면서   잡지도 있고 여성지도 있는데, 전도지를 누가 보나 보다가 전도지를 본 사람 치료하러 오면 치료하면서 전도를 한다고 해요. 그래 사람들이 구원을 많이 받았데요. 그래서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고 교회를 분리해서 나오고 있는데 그 교회 목사님이 원장한테 찾아와서 자기를 비난했다는 거지요. 원장님이 와서 “당신이 의사요 목사요?” “의사입니다.” “그러면 일이나 하지 왜 그랬냐고..” “제가 친절하게 하면서 이야기 좀 하는게 뭐가 나쁩니까? 교회는 자기가 선택해서 다닐 자유가 있는 것인데 그런다고 오겠습니까?” 그러니 원장도 “그러냐고 그럼 그렇게 잘 하세요.” 그러면서 구원받는 역사가 많이 일어났고, 나중에 선교학교에 들어오게 되었데요. 선교학교에 들어오려고 사표는 내니까 원장님이 아쉬워서 “일년만 더 있어주세요”라고 하더래요. 수입도 전에 계시던 분보다 배 이상이 올렸다고 하면서.... 그 가운데 하나님 역사하시는 걸 보면서 마음이 일어나 가지고 선교학교 온거예요.
그렇게 전도하면서 힘이 났는데... 병원 퇴근 해가지고 간증을 하면 부인이 시험이 드는거에요.     자기 남편이 치과 의사가 좋지, 전도해 선교학교 가는 것이 싫어서 누가 구원받았다고 이야기만 하면 “그만해요.!” 하고 짜증을 냈다는 거에요. 하루는 둘째 딸아이의 볼이 딱딱한 거예요. 그래서 이비인후과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까 “이거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위험해요. 나는 자신없으니까 부산에 큰 병원에 데리고 가세요.” 집에 와서 자매에게 “여보 얘 수술해야 한데.” “예쁜 얼굴 수술할 수 없어요.” “애을 잃을 지도 몰라요.” “아니예요, 애는 절대로 잃지 않아요. 이건 당신 선교학교 가는 것을 내가 막으니까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 거예요. 당신 선교학교 가면 깨끗이 낫을 꺼예요.”
그래서 나중에 이비인후과 의사가 수술했냐고 물었는데 수술 안했다고 그래요. 우리는 하나님이 도우신다고... 세상에! 의사가 그런다고 병원에서 이상한 사람이라고 소문이 다 나버린 거에요. 어느날 밤에 이제 아이들을 가운데 두고 자는데  이 형제가 습관적으로 아이의 볼을 만지는데 그 딱딱한 볼이 부드러워지는 거에요. 그래서 깜짝 놀래서 아내를 깨우고, 불을 켜고 만져보니까 부드러워지는 거에요. 2,3일 후에 깨끗하게 낫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비인후과 의사한테 가서 보여줬더니 그 의사가 참 이상하다고 치과과장님이 믿는 하나님은 뭔가 있는 것 같다 하더래요. 그러더니 병원사람들이 마음을 달리 하더라는 거에요. 그래서 이 형제가 담대하게 ‘직장에서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는 것 보다 안전한 것이 없는데, 내 방법으로 나를 지킬려니 담대함을 다 잊어버리는 구나.‘ 주님을 의지하고 직장에서 복음을 전하면 망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그걸 모르니까 그러는 거예요.
도기권 형제님. 굿모님증권의 신우회 회장 이형제님 간증을 들어보면서 이회사에 들어올 때 하나님 말씀으로 인도를 받아 들어오게 되었는데 하나님이 인도 하시는데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면 그사람 절대 망 할수 없는  사람이고, 복된 사람인데 두려워 하지 마시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