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간에 목사님께서 사도행전에 복음 전하기를 기뻐하시는 주님의 마음에 대하여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9월에 들어와서 경북 고령교회의 개척을 두고 기도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수양회를 마치고 지역장 목사님들과 후반기 교회 개척을 두고 의논을 하다가 고령 개척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고령에는 연고자가 별로 없어서 제 마음에는 교회를 세우기가 어렵겠다는 마음으로 흘러갔습니다.
성주 전도사님이 안동 교도소에 있는 형제님과 교제를 하다가 그 형제님의 부인이 고령에 산다고 해서 심방을 가보니 마음이 참 좋더라고 해서 고령에 한번 가보았는데,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손미옥 자매님의 모친, 구원을 받았지만 교회가 멀어서 안타까웠던 변영희 자매님이나 형제자매들의 가족이 6,7명 살고 있는 것과 고령에 온 김에 건물을 부동산에 들어가서 알아보았는데, 건물주인 아주머니의 이 건물에 교회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이곳 고령에 교회가 세워지는 것을 기뻐하시는구나 싶었습니다.
학생, 청년 형제자매들, 장년 형제님들이 고령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 전도를 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고령에 가족들이 있는 지체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면서 힘이 되었습니다."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주님이 이 복음의 일들을 참 기뻐하신다는 것을 목사님과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에 허락해주셨고 작정도 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당을 계약하게 되었고 수리도 하게 하셨습니다. 칸막이를 만드는 일이나 전기...등 사역자님들과 수리를 하시는 형제님들이 온 마음을 쏟으시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터 위에서 교회가 세워지는구나 싶은 것이 교회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 화요일(19일)에는 부인회를 마치고 부인 자매님들이 고령에 가서 수리를 하고 계시는 형제님들을 도와 청소도 하고 고령에 연고자가 있는 자매님들은 전도사님을 모시고 가기도 하고 자매님들끼리 심방을 가서 고령에 교회가 개척된다고 장소도 가르쳐주고 교제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변영희 자매님도 나와서 같이 청소를 하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 고령에 일하실 주님께 소망이 되었습니다.
2년 전에 월배교회가 있을 때 고령에 전도를 나가서 복음을 전했던 한전에 근무하는 아가씨를 찾아가 교회개척을 알리는 자매님, 고령에 사시는 친정 아버지가 교회에 연결되어 복음을 듣기 원하는 자매님, 시동생내외가 고령에 살고 있어 기뻐하는 자매님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많은 심령들을 예비해 놓으신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고령교회를 두고 형제자매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멀리서 바라본  고령읍 전경
고령교회 예배당 외부모습
고령교회 예배당 내부모습
고령교회 예배당 내부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