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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성경세미나 첫 메시지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종"
2007-04-03








4월 2일 저녁부터 낮 밤 5일간 예정된 `김성훈 목사 성경세미나`가 인천 간석오거리 근방에 위치한 로얄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과 부천 시민과 경기지역 거주자들에게 성경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계획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첫날 약 800여 명이 참석해 말씀을 듣고 수십명이 사역자와 형제자매들과 개인적인 상담을 나누었다.

이번 성경세미나 강사인 김성훈 목사는 학생 시절에 복음을 듣고 거듭난 후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복음 전도자다. 김목사는 특히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학생들이 믿음으로 자라 미래를 이끌 지도자로 육성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어 언론의 조명이 집중되고 있다.

세미나 첫 날, 김목사는 로마서 1장을 통해 차근 차근 말씀을 전했다. 그는 "퍼즐 조각을 맞추다 보면 큰 그림이 보이듯이 하나님의 계획이 선명하게 보일 때 하나님을 믿지 않을 수가 없다"며 "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어려움이나 문제들은 모두 하나님의 계획속에 들어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목사는 "사도는 자원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보내심을 받은 자"라며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지 않은 모든 것은 하나님을 대적해 왔다"고 전했다.

보통 우리가 온전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입는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김목사는 우리가 부끄러운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입을 수 있음을 설명하면서 "여디디아라는 이름을 가진 솔로몬은 사랑을 입은자로서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되었던 밧세바를 통해 낳은 아들"이라고 전했다.

그는 "먼저 믿음으로 살려고 하기 전에 하나님의 영이 우리 속에 들어와야 한다"면서 죄를 사함 받고 성령 모시기를 강조했다.

1885년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 등 몇몇 선교사들이 한국 인천에 들어와 기독교를 전파한 영향으로 인천시 야경 속에서는 수 많은 십자가 네온사인들이 수를 놓는다. 그만큼 기독교인들이 많은 곳이 인천이지만 그에 반해서 로마서에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처럼 기독교인들 중에 의인을 찾아 보기는 쉽지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 이번 김성훈 목사 성경세미에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는 모습을 볼 때 인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취재: 경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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