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수양회가 3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그동안 여러 부분으로 수양회를 준비하면서 순간 순간 주님의 도우심을 보며 감사했습니다.때를 따라 돕는지체들을 보내주시고 날씨를 붙잡아 주시고 은혜를 입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장마가 오기전에 많이 가물었는데,마을에 농사짓는 분이` 이렇게 가물면 아무것도 못해` 하시는 소리를 들었습니다.농사를 짓는 것도 사람이 아무리 준비하고 좋은 품종을 모종하고 가꾸어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님을 봅니다.이번에 여름수양회 김장준비를 하면서 세밀하게 도우시는 주님과 우리앞서 이끄시는 주님을 경험하면서 감사했습니다.
토요일에는 인근교회 사역자님들과 형제자매님들이 오셔서 만포기 배추를 뽑고 옮겼습니다.일요일예배를 마치고 부터 지역교회의사모님들과 형제자매님들 250여명이 오셨고,배추를 다듬고 반을 갈라서 소금물에 담그고 소금으로 저리는 작업을,그리고 한밤을 재운 다음에 저려진 배추를 씻고 물을 빼고,잠시후에는 버무리는 일을 합니다. 배추가 소금에 저려지기전까지는 뻣뻣한데 소금에 저려지고 나면 부드러워 지는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교회안에 우리를 두시고 우리의 힘을 빼시고 주를 의뢰하고 의지하게 하시는것을 생각하며 감사했습니다.오늘 오후에는 저온창고에 저장이 되었다가 여름수양회때에 맛있는 반찬이될것인데 어느해에는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시며 이김치를 먹는사람은 복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꼭 김치때문만이 아니라 이수양회에와서 말씀을 듣고 구원에 큰 은혜를 입으며,말씀에젖고 은혜입을것을 말씀하신것이었는데 아멘이 되었습니다.이번 여름수양회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이 구원의 큰 기쁨을 맛보게 되기를 바랍니다.
취재담당 : 대구 지역기자 (김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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