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저녁, 북대구교회에서 대구지역장년형제님들과 함께 백황수목사(북대구교회 시무)와 박현석목사(영천교회 시무) 취임예배를 김동성 목사님을 모시고 드렸습니다.
백황수 목사 간증더 사역할 수 없는 사람 58명의 명단에 포함이 되어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도 어려 웠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나, 무얼하며 살아야지? 내 자신이나 가족들이 많이 생각 되었어요.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하고 길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었어요.
정말 막막하고 종들이 원망스럽기도 했어요.
회개에대해 목사님과 수양관에서 교제할 때 사모님 한분을 앞에 불러 간증시키시는데 목사님이 “사단이 한 것인데 다 드러내고 악한 사단의 영에 이끌림 받은 것을 저주하고 두려워 하면서 주님께 나가면 성령이 역사하셔서 한 달 안에 모든 게 다 변한다” 하시며 구체적인 고발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제 마음에 그 말씀이 들어오면서  저 사모님이 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든이가  사단이고 사단에게 속고 있어서 부끄럽고 말을 못하는게 보였어요. 사단에게 속아 있는것을 알게 되고 내 자신도 똑같이 사단에게 속아 나를 숨기고 하나님과 종을 속이고 진실되고 선한 사람으로 나타내고 살았다는게 비추어 지면서  “이젠 나도 나를 이야기 할 수가 있겠구나 내가 아니고  사단이 나를 음란하게 했고 나를 숨기고 아무도 믿지 못하고  내 생각을 믿게했구나“
내가 한 것이 아니니까 다 말할 수가 있었어요. 나를 고발하고 교회와 종들앞에 나를 드러내는 것을 할 수 있었어요. 로마서 7장의 말씀이 생각났어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교회는 나를 사역할수 없는자라고 하시는데 그것은 재판장의 판결과도 같은 것이어서 내 마음에 그대로 들어와 버렸어요.
내가보는 나는 그래도 기회를 주면 될 것 같고 좀더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았는데 그것이 내생각 이었어요
사마리아인이 와야만 하는 사람 이었어요.
박현석 목사 간증"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로서 양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가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 (아모스7:14,15)"
청도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데,  광주에 오라고 해서 갔습니다.  가면서 나는 목사 안수를 받는다고 생각을 하고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는 우리와 교제를 나누고 우리 마음을 드러내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기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내 마음에는 벌써 목사가 되어있으니까,  목사님과 교제가 안되었고, 박목사님께서는 굉장히 불편해 하셨습니다.
이 일을 겪으면서,  내가 한 모든 것의 최종적인 결과가 목사님을 불편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한 모든 것이 다 끝이 났구나!
저는 지금까지, 부분적으로 돌이켰습니다.  내 생각에 맞으면 따랐고 내 생각과 다르면 박 목사님도 선교회도 불신했습니다. 김성훈 목사님과 교제하면서 내가 하는 모든 것은 목사님을 불편하게 하고 하나님을 불편하게 하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때부터 제 마음에 하나 자리잡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내가 복되려면 하나님이 세우신 자에게 인도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김동성 목사님께서는 대구지역에 두 분의 전도사님이 목사 안수를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지난 봄 대전도 집회때, 대구 지역 사역자들이 마음이 흩어져있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하나님께서 대구지역사역자들의 마음을 모아주시고 이런 은혜를 베풀어주셨다고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우리가 할 수 없는 사람인 것을 발견하고 주님을 앙망할 때 하나님께서 일해주시는 부분에 분명하게 말씀해주셨고, 우리 대구 지역 장년들에게 하나님만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마음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마19:26)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이 이야기는 쉽게 합니다.
그러나,  먼저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이게 우리 마음에 먼저 분명하게 선이 그어져야 돼요.
자식교육 !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이것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나"부터 끌어내리고 주님을 올려야 되는 겁니다. 내가 어떻게 저 사람을 바꾸겠노?    아! 쉽네!하고 깨닫지만,  막상 삶 속에 들어가면 다 잊어버리는 거에요!   내가 마음을 다 쏟는다고 자식이 빤듯해질 수 있겠느냐?  
자기에게 희망이 있을 때에 다 쥐고 있는거에요.  나를 버리면 통째로 다 버려집니다. 겉으로 보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은데 속을 보면 자기를 섬기는 것을 본다.  내가 잘되려고 하나님을 섬기는 거다.
진짜 미워해야 될 사람은 내 안에 있거든요.
우리교회에 가건물이 지어진 것이나,  칸타타 장소를 얻은 것이나, 내가 할 수없었던 일들인데, 일이 되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한 거에요.
"사라가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힘을 얻었으니..."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이 세계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세계입니다.  하나님의 힘이 흘러들어와서 일이 되는 세계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진짜 일꾼입니다.(김동성 목사님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