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2006세계대회 기념음악회
‘IYF 아티스트 콘서트’ 광주순회
8일 오후 7시 문예회관
국제청소년연합(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세계대회를 기념하는 `2006 IYF 아티스트 콘서트`가 광주에서 선을 보인다.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개막한 제9회 국제청소년연합 세계대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 음악회는 친숙한 레퍼토리로 젊은이들이 좀 더 쉽게 클래식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전국 6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
8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일 이날 음악회는 러시아 마린스키 오페라단의 솔로인 소프라노 `베로니카 지오에바`가 들려주는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 중 `정결한 여신(Casta Diva)`와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Vissi D`arte, vissi d`amore`(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시작으로 오보에·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의 독주와 협연이 이어진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교수인 메조소프라노 `라리사 테드토바`, 오보이스트 `빅터 후쑤`, 첼리스트 `드미트리 이레민` 등 해외 음악가들과 소프라노 전원희, 테너 우태직 등 국내 성악가들이 참가해 독창과 듀엣, 합창과 기악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관람료는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등이며 IYF회원에게는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 95년 활동을 시작한 국제청소년연합은 전세계 70개국, 3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제단체로 하계 국제캠프와 해외봉사단 파견 등 글로벌 시대 인재 육성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62개국 3천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한달동안 국제문화·학술교류, 다양한 수련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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