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메(JAIME)와 리비아(LIBIA) 부부는 콜롬비아에서 와서 이 곳에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NY에 와서 진리를 찾으려고 통일교, 여호와의 증인등을 헤매던 중에 4월에 있었던 박목사님의 집회 광고를 스페니쉬 신문을 통해 보고는 집회를 참석했습니다.. 최형제님과 교제를 하는 중에 예수그리스도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말씀을 듣고 반해버렸습니다. 구원을 받고 계속 교제와 후속집회, 2일을 참석하고 콜롬비아를 다녀온 뒤, 다시 주일예배를 참석하고 목사님을 집으로 초청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이미 복음 앞에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들의 집을 작은 교회로 15-20여명이 모이고 있었습니다. 매주 주일 오후 5시에 가까운 교회 목사님이 말씀을 전했는데, 복음을 전해 주지않아 답답했고, 다른 목사님께 교회를 부탁하자 십일조가 적다고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에 김창규목사님을 초청해서 이 교회를 복음 앞에 쓰여지기를 부탁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그 집을 팔라고 편지와 연락이 왔지만, 부부의 마음에 이 집은 복음을 위해 쓰여지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 집을 팔면 많은 돈으로 부부가 평생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작은 아파트에 지내면서 그들도 말씀의 훈련을 받고싶고, 성경을 배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하이메형제님이 쉬는 날이라서 같이 선교학교 수업에도 참석했습니다. 아직 입당예배는 않았지만, 오늘 수요일에는 첫 스페니쉬예배를 그곳 예배당에서 최형제님과 선교학생 루이스와 마르조리가 같이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대로 그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이 곳에 스페니쉬들에게 이 복음이 전파되어질 것이 기대가 됩니다.
우리가 한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만, 주님이 일하실 수 밖에 없는 자들이기 때문에, 주님의 은혜를 입어 할 뿐입니다.
이 곳에는 너무 많은 민족과 족속이 있습니다. 중국인들도 너무 많지만 아직 통역할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지난번에도 4명의 중국인들이 왔지만 영어 통역을 완전히 이해 할 수 없어서 다음에 중국어 통역이 오면 다시 오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에 필요한 통역관도 주실 줄 믿습니다.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