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청소년세계문화축제 마지막 날 날씨는 선선해졌지만 돔 안은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무대가 무너져버릴 듯 한 공연과 터질 듯한 관객들의 열정적인 호응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태극권을 보는 듯 한 유연하면서도 절도 있는 하오윈라이와 청초한 쟈스민꽃잎을 형상화한 모리화는 서로 대조적인 춤이었지만 두 공연을 보는 동안 여기가 중국인가?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준비된 마지막공연이 끝나고 아프리카 우모자 팀과 안젤리나 팀이 합심하여 live 북장단과 아프리카노래로 이루어진 즉흥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무너뜨렸습니다.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잊지 못 할 추억을 선물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무대 뒤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길도 아름답지만 무대에 나가기에 앞서 머리 맞대고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 향기로워 보였습니다.
저들처럼 종들도 기도하셨겠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good news corps 6기 지원자들이 많이 참여, 봉사했고 여러 명의 학생들이 구원 받았다는 소식은 모두의 마음에 기쁨이 되었습니다.
문목사님께서 간사모임에 구름이 인도하시는대로 두루 행하나니.......욥기 37:12 말씀을 전하시면서 영혼들을 인도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대학생들을 모으시고 우리가 서툴러 보였지만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하셨고 손님으로 초대되었지만 어느새 주인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성훈목사님과 도기권장로님과 서울의 사역자님들이 오셔서 크게 기뻐하셨고 학생들과 지체들을 격려해주셔서 모두들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닷새 동안 열렸던 행사는 끝났지만 그 파장은 끝이 없을 것이며 대내외적 IYF, 인지도의 폭발적인 확산 미개척국가의 복음의 길이 열린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였습니다.
강원도가 복을 입고 강원도형제자매님들의 영혼에 복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복음의 발걸음에 큰 탄력이 붙어 크나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 구족화가 최웅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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