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세계청소년 문화 페스티발이 울산에서도 열렸습니다.황사로 인해 건조하고 뿌연 하늘과는 달리 이번공연을 준비하는 울산IYF 지부의 하루는 유난히 분주하고 활기찼습니다.
약 200명의 외국인근로자와 400여명의 울산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석해 모두1,200여명이 사람들이 관람한 이번 세계문화페스티발은 울산출신의 국회의원이신 정갑윤의원님과 울산시 김 호교육감등이 내석한 가운데 도기권회장님의 인사 함께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발표회 앞서 먼저 오후4시부터IYF육영,운영위원들과 VIP인사들이 울산지역의 자매님들이 마음으로 준비한 뷔페식 식사와 IYF활동사진등을 관람하며IYF안에서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전국으로 순회하며 여러차례귀국발표회를 가졌지만 이번 울산에서 가졌던 발표회는 울산이 고향인 최원철 4기단기선교사(현재 선교학생)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후반부에 최원철학생의 리얼스토리는 우리모두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는 약속을 잊고 있었지만..,"이라는 연극을 통해 그렇게 엄마의 마음을 몰라주고 제마음대로 살아왔던 최원철은 IYF를 통해 단기선교사로 간 이 후에 마음이 달라져서 다른사람을 위해 사는 사람이 되어 돌아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연극이 끝난 후 무대위로 올라온 어머니와 대화 후 모자는 그렇게 껴안고 눈물을 흘려 우리모두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습니다.
울산은 광역시중에서 가장늦게된 공단위주의 도시지만 IYF가 주도하는 다양한 문화컨텐츠로 문화의 불모지인 울산땅에 참신하고 감동적인 문화를 꽃피울것으로 기대됩니다.
5월에 있을 그리시아스 정기연주회가 벌써 설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