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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시는 하나님 (초4 영어캠프)
2006-02-24
4일간의 짧은 시간이였지만, 영어와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였다.

첫날 틀려도 좋으니까 영어로 자꾸 말을 하라는 박목사님의 영상편지에 힘을 입어 떠듬떠듬 입을 열던 친구들이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마지막날 골든벨 시간엔 매니저 선생님의 영어로 하는 질문을 알아들으려고 귀를 쫑긋 세우는 친구들! 영어캠프를 통해 어느새 영어와 가까진 모습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Activity, 미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비스켓, 미국 머쉬멜로, 초콜렛으로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집을 만들었고, 도시락이나 햄버거를 싸주는 종이 봉투를 가지고 곰돌이 인형을 꾸미기도 했다. Snack Shop에선 미국에서 가져온 과자, 사탕을 아주 싼값에 판매했는데 맛이나 색깔, 모양자체가 이국적이어서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모여들었고 심지어 부모님 선물로 준비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이번 캠프에선 단순히 영어만 배우는게 아니라 미국의 문화를 접하면서 영어라는 좁은 틀을 깨주었다.

마지막날 아침 문민용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다.
"몇 년 전 목사님이 영어말하기대회를 하자고 했을 때 우리는 웃었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께 받은 이야기를 하셨지만 현실적으로 맞지 않아보였기 때문이죠. 옳음이 있을 때는 목사님의 말씀을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꿈을 주시고 꿈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나는 은혜를 입으면서 못난 내 자신에게 매여 살았는데 어느 날 하나님은 못난 사람에게 은혜를 입히기 원한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 못난 것이 문제가 안됐어요.

야곱은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의 명분을 샀고 에서가 받아야 할 복을 받았어요. 그런데 야곱은 늘 약하기에 형 에서를 의지하고 살았는데 어느 날 형 에서가 자기를 죽이려 했을 때 야곱은 얼마나 절망적이었을까요? 그때 아버지 어머니가 “너는 이곳을 떠나 내가 지시하는 밧단 아람으로 가야한다.” 리브가는 야곱이 살 곳을 알고 지시했어요. 교회는 내가 살 곳, 복된 곳으로 인도합니다. 그가 믿던 모든 것을 떠났을때 벧엘의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내가 야곱처럼 못나고 연약한게 참 감사합니다. 내가 연약하지 않았다면 나는 교회 안에 없었을 거예요. 세상에서 비참하게 살았을 겁니다. 여러분, 못나고 부족한건 복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에요."


부족한 걸 문제삼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교회, 그리고 목사님이 계셔서 너무 행복하다. 세상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마음을 배워가는 우리 친구들이 정말 이 세계를 이끌어갈 수 밖에 없다는 마음이 든다.

[ Golden Bell^^ ]


[ 우리반 멋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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