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구에 중 1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바쁜 일정 가운데 박옥수목사님께서 방문하셔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동안 들었던 말씀이 아이들의 마음에 밑그림이 그려져 있었다면 박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말씀에 분명한 선이 그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을 향하여 마음을 활짝 열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박목사님을 이끄셨던 하나님이 이들도 이끌겠다는 마음이 들어 너무나 소망이 되고 감사했습니다.
<사도행전 3장 1절~8절>
성경이 너무 감사한 게 성경은 사람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변화는 아름다운 것이에요.
배추벌레가 나비가 되고, 물벌레가 잠자리가 되고,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고...
사람도 얽매이고, 춥고, 덥고, 배고픈 인생을 살다가 어느 날 예수님과 같은 모양으로 변화는 변화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곧 100년 쯤 지나면 예수님과 같은 몸으로 생명나무 아래 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늘 겁이 많고 그랬는데 제 구시 기도시간에 성전에 올라갔어요. 성전미문에 앉은 거지는 머리가 좋았던 것 같아요. 기도하러 가는 사람들이 거지에게 돈을 안 줄 수 없으니까...  사람들이 늘 성전미문에 메어다 놓아주는 거예요. 수입이 좋으니까.
우리가 똑같은 일을 만나도 똑같이 해결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에 우리가 시집을 가서 남편이 술을 먹고 들어오면 어떤 여자들은 “당장 나가!” 하고.  어떤 여자들은 “술 먹고 안 넘어지고 잘 오셨네요?” 하면서 사람들이 다 다른 거예요.
어린 아이들이 학교 가는 길 문방구에서 도둑질을 해요. 어릴 때, 사탕이 먹고 싶을 때 돈이 없으면 훔쳐 먹고 싶은 마음이 들어져요. 어릴 때는 생각이 한쪽으로 치우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가 있어요. 그 생각이 조금 넘어가면 자기도 모르게 사탕 훔치고, 만년필 훔치고.... 근데 그 방향으로 달려가는 사람이 있고, 양심의 가책으로 ‘아, 이러면 안 되겠다.’ 하고 마음을 접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것이 큰 문제가 안 되지만, 자제를 못하고 계속 훔치는 쪽으로 나가면 이제 문제가 되는 거예요.
어릴 때 이런 잘못을 한번도 범치 않는 사람은 없어요.
우리가 살다보면 죄를 안 짓는 척하는 사람이 거짓말 장이에요. 누구든지 좋은 것을 보면 훔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요. 거기서 훔친 사람과 훔치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별차이가 없어요.
중요한 것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바꾸고 고치는 사람이 귀한 사람이에요.
베드로도 예전 같으면 “또 돈달라고?” 하면서 그렇게 생각했을 텐데, 베드로 마음에 성령이 계시고, 하나님이 계셔서 옛날엔 자기 마음으로 살았는데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는데 예수님이면 어떻게 할까?’ 생각하면서 능력은 예수님께 있는데 베드로 안에는 예수님이 계신다. 그러니까 ‘우리를 봐라’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걸으라” 왜? 예수님이 베드로 안에 계셔서 역사하시는 겁니다. 아무나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걸으라, 한다고 걷는 것이 아니에요. 베드로 안에 예수님이 계셨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아, 내가 구원을 받고 나면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구나!
저는 대구에서 한번은 귀신들린 사람을 만났어요. 내가 귀신을 못 이기지만 예수님은 이길 수 있어요. 그래서 ‘사단아, 나는 너하고 안 싸워.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너를 싸우실 거야...’ 내게 예수님이 없으면 이길 수 없는데 계시니까 너무 너무 좋아요.
구원받고 거듭나면 우리에게 예수님이 계셔요. 예수님이 계신 사람과 예수님이 안 계신 사람은 달라요.
지금은 학생 때라 잘 모르지만 그러나 살다보면 어려운 일이 많은데, 예수님이 있는 사람하고 없는 사람은 비교가 안 돼요.
내가 예수님과 함께 있는 동안 어려운 일도 많았는데 주님이 다 해결해 주셨어요. 구원받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계셔서 예수님이 우리 안에서 다 해결해 주십니다. (박목사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