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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진정한 크리스마스 - 서울칸타타소식
2005-12-23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을 사랑하는 8천 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거의 다 채워 갈 즈음에 유진박씨의 바이올린 연주와 라이쳐스 패밀리의 건전댄스가 마음을 한껏 설레이게 했다. 한국 최대의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칸타타인 만큼 그 스케일이 웅장했다.



이번 칸타타의 주제는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자."로 모두 4개의 무대로 연출되었다. “말씀, 탄생, 기쁨, 경배!!”
이 세상의 구세주가 오신다는 말씀이 있은 후에 그 약속대로 예수님이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 예수님 태어난 당시를 연상케 하듯 당시 이스라엘 복장을 입고 나와 예수님의 탄생을 노래했고 태어나신 곳이 더럽고 어두운 마구간이었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기쁨이 넘치는 곳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3막은 기쁨을 노래했다. 크리스마스 캐롤과 움직이는 눈사람 그리고 코믹한 앙상블 연주 그리고 댄스, 모든 것이 어우려져 관중들을 한껏 웃게 만들었다. 4막은 우리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향해 영광과 경배를 돌리는 노래와 연주로 구성되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와 연주, 무대와 의상 그리고 연출을 그대로 따라가다 보면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알 수 있다. 이런 세계적인 합창단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의 정확한 의미도 모른 채 들떠 있는 것을 본다. 모든 공연을 마친 후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들을 수 있었다.

“즐거운 밤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는데 단순히 오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 속에 큰  일을 행하셨는데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크리스마스를 즐기면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몰라 여전히 고통 속에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어떤 사람이 400g의 마약을 반입하다가 적발이 되어 사형을 당했습니다. 그 나라에서는 15g이상만 되어도 사형입니다. 호주 총리가 5차례나 전화해서 만류했지만 싱가포르의 질서기강을 흐리지 않기 위해서는 사형을 강행해야한다고 하면서 그 사람을 사형에 처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법을 흐리지 않게 하기 위해 더더욱 법을 세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하셨습니다. 법을 세우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여인의 죄를 사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죄를 막 짓게 하는 분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예수님이 그 여인의 죄를 다 사해주셨지만 죄를 지을 수 없는 비밀이 있습니다.

감기나 말라리아균에 걸렸을 때 그 균을 이기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지만 이지기 못하면 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이 여인도 간음하게 된 것이 간음에 졌기 때문입니다. 간음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과 싸워서 저버리면 어쩔 수 없이 간음에 끌려가게 됩니다. 그러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하는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오면 그 예수님의 마음이 음란을 미움을 슬픔과 두려움을 이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약합니다. 그 예수님과 함께 깨끗하게 밝은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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