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춘천공연을 시작으로 16일(금)에는 부산KBS홀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을 대상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2005 크리스마스칸타타 순회공연을 하였다.
제 5회째를 맞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크리스마스는 칸타타"는 회가 거듭 할 수록 더욱 세련되고 멋진 공연으로 자리매김하여 가고 있다.
라이쳐스패밀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첫 무대 막이 펼쳐질 때 여기저기에서 와~ 하는 감탄이 나왔다. 무대, 조명, 음향, 의상 마음을 다 쏟아 준비한 것임이 틀림없었다.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기에 마음이 절로 녹아지고 열렸다.
총 4막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한 막 한 막이 내려질 때마다 큰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합창단은 노래만 들려줄 뿐 아니라 의상으로 몸짓으로 미소로 예수님을 경배하였다.  1,2막에는 합창단과 함께 이천년 전 예수님이 탄생한 베들레헴으로 여행을 하였고, 우리의 죄를 지시기 위해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이땅에 오신 아기예수님께 경배할 때 관객들 또한 예수님을 경배하고 감사해 했다.
3,4막에서는 성탄을 맞는 기쁨과 경배를 표현하였는데 관객들은 합창단과 하나가 되어 맘껏 기쁘하고 즐거웠다. 공식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들은 자리를 떠날 줄 모르는체 세 차례의 앙코르를 박수로, 환호로 요청하였고 합창단은 기꺼이 받아주었다.
부산대연교회 이주리자매는 내년 1월에 모스크바로 다시 돌아가시는 이리나미하일로브나, 볼꼬바라리사 부산외대 교수님을 초청하였다. 이분들은 경성대에서 가진 석화전을 통해 복음을 듣고 기뻐하신 분이였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세상에서 프로가 아닙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부르기 때문에 마음이 전달 될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마음과 진정으로 찬양할 수 있기 때문에 감동이 될 것 입니다.”
교수님들은 노래를 들으시면서 “매 막마다 의상도 멋있고 마음으로 부르는게 마음에 전달된다”고 무척 감동을 받으셨다.
고리원자력에 근무하시는 손금수(56세)씨는 아내와 함께 직장동료의 초청으로 오셨는데 퇴근시간이 공연시간과 맞물려서 추차 할 때 시간이 걸릴까봐 차를 놔두고 택시를 타고 오셨다면서 1막부터 관람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좋아하셨다.
“IYF는 정말 대단한 단체인 것 같다. 지난 문화회관에서 가진 최정상 뮤지션때도 그렇고 이번 칸타타도 너무 훌륭하고, 우리 아들이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IYF를 꼭 소개해 주고 싶다고” 하였다.
수많은 새로운 분들을 오신 가운데 박옥수 목사님은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인생의 어려운 문제들이 찾아오지만, 예수님을 모심으로 능히 문제가, 병이, 죄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참석하신 한분 한분 속에 예수님을 모실 것을 간곡히 부탁하셨다.
이번 칸타타를 보면서 우리를 향해 마음을 연 많은 분들이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을 향해서도 마음을 열고 구원을 받고 함께 복음을 섬기는 귀한 지체가 되길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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