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춘천에서 칸타타의 첫 막이 올랐습니다.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자라는 주제로 시작된 칸타타는
1018석의 문화예술회관 좌석을 가득 채워지고 입석으로 서서 보는 분들도 있을 었을 만큼
많은 분들이 형제 자매님들 손에 이끌려 왔습니다.
식전 행사로 The Righteous Family 의 댄스를 선보였는데 공연에 오신 많은분들의 환호성을 받았습니다.우리 나라에서 가장 먼저 겨울이 찾아오는 강원도에서 크리스마스칸타타가 첫 공연을 하게된것이 너무 기쁘다는 박영국 전도사님의 사회말씀을 시작으로 칸타타의 1막이 시작 되었습니다. 1막은 말씀이라는 주제로 아직 크리스마스는 많이 남았지만 의상과 노래를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일찍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막은 탄생이라는 주제로 합창공연중에 천사의상을 한 안무팀이 함께등장하여 공연을 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선보였는데 마치 2000년 전 유다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생생한 현장속에 함께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2막이 끝나고 강원어린이들의 찬조공연이 있었습니다. 곡명은 ‘울면 안돼’, ‘창 밖을 보라’ 귀엽고 깜찍한 어린이들의 공연을 보고 참석한 분들 모두가 박수갈채를 보내셨습니다. 3막은 기쁨이라는 주제로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들을 노래와 연주에 다양한 인물들이 나와서 관중에게 기쁨을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4막은 경배라는 주제로 조용한 분위기의 노래가 많이 나왔습니다. 우태직 전원희 자매님의 듀엣이 인상 깊었습니다.   합창단의 공식 공연이 모두 끝나자 마자 참석한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며 앵콜을 3차례 요청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심령에 감동을 더해가며 멋진 공연을 선보이는 합창단들의 공연을 보며 할 수만 있으면 그 시간을 붙들어 두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어지는 성탄 메시지에서 박목사님의 말씀중에 유대땅에 탄생하신 그 예수님이 내 마음에 탄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가서 경배하자” 무슨 뜻일까요?[벤허]에서 아리우스 집정관이 바다에서 자신의 군대가 패전한줄 알고 자살을 하려고 할때 벤허가 그를 기절시켜 죽음을 막았습니다. 그때 멀리서 로마 함대가 나타났습니다. 아리우스는 자신의 함대가 큰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자신의 배가 패전한줄 알았을 때는 절망했지만 로마함대를 만났을 때는 자신이 승리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무엇을 보는가에 따라 절망은 소망으로 바뀝니다. 사람들은 신앙을 어렵게 생각합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것을 생각해 봅시다.
예수님이 보고싶어서 뽕나무 위에 올라갔을때 예수님이 그를 불러 내리셨습니다.
예수님과 대화를 하면서 삭개오의 마음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하는 신앙이 있고 예수님이 하는 신앙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무엇이든지 내가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나면 내가 할 일이 없어집니다.
신앙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는 것입니다.  내가 선하려고 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합시다.
그 분을 나의 왕으로 모십시다.  예수님이 내 마음을, 내 삶을 다스리게 합시다.
예수님께 인생을 맡기면 아름다운 삶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