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  복음이 전해져서 인지 분위기가 더 화기해 보입니다. 이젠 합창소리도 우리 마음의 간증이 되어 마음속 깊이 스며듭니다. 이번 집회는 나누어 드린 전단지를 보고 오신 분들이 많아서 우리의 기쁨을 더했습니다. 한 아주머니께서는 40년동안 목회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해왔지만, 여전히 짓고 있는 범죄 속에서 고통하며 날마다 구원을 얻어야 된다고 생각하셨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더 이상 아주머니가 하는 행위에서 벗어나 참된 평안과 기쁨을 얻는 구원을 얻으셨습니다. 종교 속에 헤매던 많은 분들이 연합집회를 통해 구원을 받는 것을 볼 때 하나님에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는 한 주간 요한복음에 대한 말씀을 전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에겐 부끄럽고 약한 것을 자랑할 수 있는 마음이 있습니까? 세상의 많은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이야기 못한 채 가리고만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자기 자신을 지켜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자기의 약한 것이, 강하고 능력 있는 주님을 의지 할 수 있기에 자신의 연약함, 부족함 보다 능하고 강하신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자신의 부끄러움도 자랑할 수 있는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바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자기 약한 것 부족한 것을 말할 수 있는 자유가 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자존심보다 더 큰 주님의 사랑이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5장 베데스다 연못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지만 그들의 마음에는 긍휼을 구하는 마음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모습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고, 아직도 자기의 방법을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절뚝발이고 소경인데 아직도 방법을 기다리면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의 어려움이 나타나는 것,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하나님이 주신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짜 저주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 조건, 형태, 이유는 다르지만,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일하고 계십니다. 인생의 모든 어려움은 더 이상 어려움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38년 된 병자에게 예수님께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고 물으실 때, 낫고자 하는 마음보다 낫게 하시고 싶은 예수님의 마음이 훨씬 큰 것처럼,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고 싶으신 주님의 마음을 알면 말씀과 그 마음의 생각이 같아진 사람에게 주님의 은혜와 긍휼이 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