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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기쁜소식 서부산교회 헌당예배
2005-10-25



깊어가는 가을 저녁, 저녁 공기는 차가웠지만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은 차갑지 않았다. 기쁨과 감사와 설레임으로 목사님을 맞이했다.

공사기간 중 네번이나 오셔서 어렵고 힘들때에 우리마음에 말씀과 소망을 남겨 주시고 가셨다. 우리가 수고하고, 물질은 내고, 땀을 흘린 것 같지만, 주의 말씀이 이 건축을 이루셨다는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흘러 넘쳤다.
조성화 목사님의 사회로 예배가 시작되었고, "예배당 건축을 통해 좋고 아름다운 건물을 얻은 것 보다 순간 순간 도우신 하나님을 얻은 것이 무엇보다도 기쁘다."는 정용만 목사님의 간증이 우리 마음에 아멘으로 화답되었다.

댄스 잘하기로 소문난(?) 장년 형제님들의 몸짓이 우리모두의 마음을 즐겁게 했고 이어지는 부인자매님들과 대학생들의 댄스,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 단원인 우태직 형제님의 축가공연을 끝으로 박목사님 말씀시간이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곤하면 쉬고 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면 피곤이 풀리고 새 힘을 얻습니다. 대부분 성경을 이론으로 알지 믿지 않습니다." 말씀을 듣는 우리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참 불행한 사람은 하나님을 모시고 살면서도, 하나님이 없는 것 처럼 사는 사람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그 생각 자체가 전혀 잘못되었다고 생각지 못합니다. 굉장히 어려운 일을 만나서 고통해 하다가 그것이 해결되면 `이제 됐다`,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는데 그 뒤에 그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감사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고, 그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갖지 못합니다. 그냥 `됐다`,하는 그 자체에 머물러서 마음이 교만해져 버리고 하나님을 떠납니다.
일만 달란트를 탕감 받은 자는 `이제 살았다. 우리가족이 흩어지지 않고 살았구나" 라는 마음뿐이었지 그 빚을 탕감해준 주인의 마음을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일을 이루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형편만 좋아지기를 바라고, 막연히 어려움과 문제가 그냥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마음뿐이었지, 그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찾거나 구하지 않았다.
예배당 공사를 하면서 우리 마음에 수 많은 싸움이 있었다. 그것은 나를 지키려는 마음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벼랑끝까지 몰고 가셨다. 그 끝에서 우리는 어리석은 마음을 버리고 주님께로 한 발을 내딛게 되었다.

건물을 지은게 아니라 무너졌던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일으켜 주셨다. 이제 우리는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복음앞에 뭉쳐졌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리고 감사한다. 또한 그 분을 경외한다.
그리고 분명히 외칠 수 있다.
당신이 이 일을 이루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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