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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 고려대학교 English Bible Seminar
2005-05-29
고려대학교 English Bible Seminar 소식



2005년 5월 25일부터 27일 까지 고려대학교 국제관 2층 국제 회의실에서 박영국 전도사님을 모시고 English Bible Seminar를 하고 있습니다.(통역 Marie Park)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요, 첫째 날과 둘째 날의 소식을 간단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준비과정 국제관 내의 국제 회의실은 이제까지 한 번도 구하지 못하다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공간을 처음으로 허락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수막도 저희가 제작했으면 좋겠다는 종의 말씀을 받아 저희가 직접 제작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과연 이것을 우리가 할 수 있을까?’ 라고 부담을 느꼈지만, 그 일도 하나님께서 무난히 할 수 있도록 이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현수막을 걸고, 홍보물을 사람들 앞에서 나누어주는 일은 누구나가 느끼듯이 너무나 부끄럽고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일을 하면서 너무나 높은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간사님과 형제, 자매들과 조금씩 교제도 하고 마음도 나누면서 제 마음을 하나님께서 하나하나 풀어 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첫째 날 IYF영상물을 본 후, 말씀에 앞서 노대일 형제님의 간증시간을 가졌습니다. 10년 전 이 건물이 세워지기 전에 농구장이었고, 농구를 하고 놀기도 하면서 시험에 들었던 바로 그 장소에서 지금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셨고, 그 시간을 함께 하는 형제님 자신을 보면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서울 강남교회 청년부 형제, 자매님들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멀리서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박영국 전도사님께서 외대집회에 이어 “에스더 4장”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에스더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을 하시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갈라디아서 3장 10절의 말씀처럼 율법을 항상 행하지 않으면 저주아래 있는 자이며, 율법으로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설명해주셨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은 8000m 상공에서 뛰어내려 사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점을 말씀해 주시면서 우리 자신의 거짓되고, 악하고, 부정한 모습을 하나님 앞에 드러내기를 바라셨습니다. 비록 첫날 새로운 영혼이 찾아와 거듭나는 영광을 얻지는 못했지만, 믿음이 부족하여 시험에 들고 있는 많은 영혼들이 말씀을 듣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 IYF영상물을 시청한 후, 동서울교회 김계수 장로님의 간증시간을 시작으로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장로님은 딸이 병에 걸려 죽음의 문턱 앞에서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여 하나님을 찾게 되었고,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던 하나님을 예전 친구가 건네준 “죄사함 . 거듭남의 비밀”이라는 책과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 테이프를 듣고 정확히 만날 수 있었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 살면서 더 담대하게 나아가 사업을 하게 되고, 누구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설 수 있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곧이어 서울지역대학생들을 위해 영어를 가르치고 계시는 Eddie형제님이 Beatles의 Happy Suwon과 자작곡 Longway를 기타반주에 맞춰 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박영국 전도사님이 올라오셔서 에스더 5,6,7 장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창세기, 예레미야 등의 말씀을 오가며, 우리의 모습은 너무나 악하고, 악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는 부분을 말씀하시면서, 마태복음, 요한복음, 마가복음, 베드로전서, 갈라디아서를 오가며 우리의 모든 죄가 이미 다 사하여 졌다는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날 자매님의 소개로 한 영혼과, 홍보물을 보고 찾아 온 한 영혼이 와서 말씀을 듣고, 교제도 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영혼이 내일도 시간을 비워 함께하러 오겠다는 대답을 들으며,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영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마지막 날 개인적으로 후배 한 명이 집회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는데, 그 길을 하나님이 이끄시고 그 영혼을 하나님께서 은혜 입히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을 믿습니다.

-- 서울 고려대학교 이재근 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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