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형편이 좋아도  이 형편에 만족이 없다면 대통령이 되도 만족이 없다. 대통령이 되도 질이 향상 되지 않는다. 우리가 품어야 할 마음이 있는데 하나님의 마음이다.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마음을 얻으면 너무 복되다....”(김욱용목사님 말씀중에서)
말씀이 끝나자  우리 귀여운 특별 팀! 경인지역의 주일학생들의 깜찍한 꼬맹이들의 댄스와 라이처스 패밀리의 발랄한 댄스와 뮤지컬은 삽시간에 관중의 시선을 집중시켜 앵콜까지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어 클래식 기타는 황폐해진 청소년의 마음에 마음의 세계를 형성시켜주고자 하는 배려가 있었다. 부천 필하모니멤버 곽충신형제님의 더블베이스 독주로 학생의 밤을 빛내 주었는데  신의 어린양(예수님)이라는 곡이었다. 테너 오세형 형제님은 성악으로 불러 학생들에게 잠시 예수님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찬조출연 마지막 순서로 iyf대학생들이 호주글로벌캠프를 소개하는 댄스로 췄는데 호주로 가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드디어 학생들의 발표가 시작되었다. 링컨하우스 스쿨  남학생이 부른 3중창은 무게가 있으면서 신금을 울리는 노래였다. 이어 안산구역 학생들의 환상적인 하모니의 합창이 있었고, 이색적인 코너로 아프리카 마사이족의 전통춤을 췄는데, 춤이 뭔가를 보여주었다. 마사이춤을 추는 학생들이 단순히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복음을 전하다 온 선교사 같은 착각(?)이  들었다. 춤이 끝나고 사회자가 아프리카로 가야하나, 호주로 가야하나 갈등된다고 하는 말을 할 때 복음 때문에 갈 곳이 많은 우리는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순서로 배추벌레의 꿈이라는 연극이 있었는데, 배추벌f레처럼 징그럽고 무시당하고 별 볼일 없는 청소년들에게 나비가 되는 아름다운 꿈과 소망을 품게 하는 시간이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전, 연합, 교류라는 iyf의 메시지가 호주글로벌 캠프로, 학생수련회로 이끌어 마음이 황폐되어있고, 소망 없이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마땅히 품어야 할 마음을 품게 하고, 꿈을 갖게 해주고자 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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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오경희 기자][사진/허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