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성경적으로 옳습니까?
  지키지 않는 것이 성경적으로 옳습니까?"
  박목사님은 위의 화두로 둘째 날 저녁 말씀을 시작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안식일의 참된 뜻을 모르고
  무작정 안식일을 계명처럼 지키려고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안식일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소경의 눈을 보게 하시고
  중풍병자를 걷게 하시는 등 많은 일들을 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에게 질문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셨습니까?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옳습니까? 지키지 않는 것이 옳습니까?"
  다소 딱딱한 분위기로 시작되었지만 목사님은 안식일의 참의미를
  심령들에게 전하시려고 때로는 차분히 때로는 목소리를 높혀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목사님의 질문에 홀을 메운 심령들이 선뜻 대답을 못하자
  초등학생이 구구단을 처음 배울 때 차근 차근 하나 하나 가르치는
  선생님 처럼 예화를 들어가며 안식일의 참의미에 대해 풀어 주셨습니다.
  참된 안식이란 무거운 죄의 짐을 지고 있다가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와
  죄의 짐을 벗고 비로소 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안식일을 주신
  이유이고 참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라 역설 하셨습니다.
  또한 가정의 부부와 자녀가 하나인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 역시
  이미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문제는 주님의 문제가 되어서
  비로소 우리는 쉴 수 있다는 신앙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셨습니다.
  이번 집회에 처음 참석한 한 심령은 우리 선교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의 소리를 많이 해 자기 자신도 궁금 했었는데 직접 와서 들으니
  너무 쉽고 분명하게 말씀 속에 흐르는 영적 의미를 풀어줘서 은혜로운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책자를 받아가며 지속적인 신앙상담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홀 입구 서적 판매대에는 처음 오시는 많은 분들이 신앙서적과 우리
  선교회의 보도자료를 신청하시고 연락처를 적는 등 많은 관심을 표했습니다.
  둘째 날 이 곳 부산의 분위기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하나님의 역사가
  살아 꿈틀 거리는 다이나믹 부산 입니다.
  지금 까지 부산에서 둘째 날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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