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목사님을 모시고 대구지역 연합집회가 남대구교회에서 25일(월) 시작되었습니다. 길가 가로수들이 예쁘게 단풍이 들고, 가을 들녘에는 풍요로운 열매들이 맺혀있는 것처럼, 이번 가을 연합집회 속에 대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며, 말씀을 사모하는 갈급한 심령들을 구원하시고, 지체들의 마음속에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풍성히 채우실 것에 소망이 되어집니다.
집회 전 대구지역의 형제자매들이 한마음으로 가판전도를 하며 집회소식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는데, ‘정통과 이단’이라는 제목의 신문전단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선교회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특히 대구연합주간지를 통해 말씀과 간증이 실린 글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후에 아람 왕 벤하닷이 그 온 군대를 모아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니 아람 사람이 사마리아를 에워싸므로 성중이 크게 주려서 나귀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요 합 분태 사분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 <열하 6장 24-25절>여기 나오는 사마리아 성은 우리 육신의 모습을 말합니다. 육신이라는 틀 속에 갇혀서 살아가는 세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하나님과 교통하지 않은 채 있고, 하나님의 마음이 흘러서 나의 문제가 하나님의 문제가 되어 평안을 가지거나 쉼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예수님이 살아계시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만 살아계시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예수님이 살아계시면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있는 죄악들을 물리쳐 주시고,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고, 거짓된 마음과 어둠이 있는 것에서 해방시켜 주실 것이며 역사하실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지만,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셨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능력이 되지 않는 것은 그 마음에 예수님이 살아계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엘리사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여화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셨느니라<열왕기하 7장 1절>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셨습니다. 이 세계는 눈으로 보고 경험하고 형편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끄시는 세계입니다. 삶 속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생각의 세계를 끝내고 믿음으로 이끄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진다면 죄악이 끝이 나고, 주의 진리가 들어오면 평안을 누리며 자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 나오는 문둥이 네 명이 성밖으로 나왔을 때 적들은 없었고, 풍성한 양식이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믿음의 세계로 인도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강사목사님 말씀 중에서>
집회 전단지를 보고 참석하신 몇몇 분들이 계셨습니다. 형제자매님들의 손에 초청되어 오신 분들이 복음교제를 나누시고 신앙상담을 하시는 것을 볼 때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손에 붙여주신 많은 심령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올 것에 기대가 되고, 한 주간 말씀 속에 젖으면 우리의 영혼이 복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