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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불신을 따르지 마십시요! (연합예배소식)
2004-10-25


10월24일(일) 대구 전시 컨벤션 센타에서 박옥수 목사 초청 대구지역 연합예배로 마산, 진주, 울산, 구미지역 형제 자매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귀한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전에 대구 IYF형제 자매들의 아프리카 `마사이` 댄스와 일본의 `소란부시` 의 힘있는 댄스는 형제 자매들에게 환호와 기쁨을 주었습니다. 이어서 그라시아스의 형제 자매님들이 들려준 클라리넷 이중주, 바순 독주, 비올라 독주도 조용한 가운데 우리의 마음을 모아가고 이런 악기들이 복음 앞에 귀한 쓰임을 받고 주님을 찬양하기에 너무 아름다운 것을 볼 때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특히 은혜스러웠던 것은 강남교회 장년형제님들이 목사님과 함께 오셔서 찬송을 부르셨는데 멀게만  느껴졌던 서울, 그리고 강남의 형제님들이 직접오셔서 함께 하는 모습을 볼때 정말 마음에서 우리가 지역과 거리가 없이 하나인 것을 강하게 느끼게 했고 예수님 안에 이렇게 함께하는 시간이 축복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라시아스의 혼성합창을 들으면서도 주님께 드리는 찬양의 시간이 형제 자매들에게도 너무 복되고  하나가 되어 주님앞에 찬양을 돌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는 창세기19장의 온갖 음행을 저지르는 죄악이 가득찬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하기 위해 천사를 보내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밖으로 이끌어 내라. 그들에 대하여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우리로 이곳을 멸하러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창19:12~13)
하나님께서 멸하신다고 천사를 통해서 롯에게 말했을 때 롯은 믿었으므로 그 마음에 심판이 오고 두려움이 왔는데 똑같은 말씀을 들은 롯의 사위들은 믿음으로 받은 것이 아니라 불신으로 말을 받으니 농담으로 여기더라는 겁니다.

독거미는 벌레를 잡아먹든, 무엇을 잡아먹든 그 것이 소화되어 독이 되는 거예요. 잠자리도 벌레를 잡아 먹지만 아무리 잡아 먹어도 독이 없고 푸른 하늘을 나르는 힘이 되어 날개를 치며 날아다니는데 독거미는 독이 되는 겁니다.

저는 40년 동안 성경을 읽었습니다. 성경은 제게 많은 것을 가리켜 주었습니다. 왜 불안해 하는지, 왜 고통스러운지, 왜 죄악속에 헤매어야 하는지.... 성경은 지혜를, 사랑을, 믿음을, 생명을, 평안을, 기쁨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경책을 사랑합니다!

여러분 인간의 마음에 어떻게 해서 불신이 들어왔습니까? 어린 아이가 독거미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독거미를 가지고 노는 것처럼, 우린 불신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기 때문에 불신과 놀고, 불신을 사용하고, 불신과 친구하고 불신 속에 있지만 그 불신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 대부분 사람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담하와시절에 뱀에게 의심하는 마음을 받아 있다가 이 의심하는 마음이 내 마음 안에 있는 믿음을 파괴시키고 불신으로 사람을 대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롯의 사위들이 그 불신이 작용하지 않았다면 성밖으로 피하여 생명을 얻었을 것입니다. 불신이 생명의 말씀을 거부하게 만들어 버리고, 불신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부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 인간들에게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자기 생각을 믿도록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거부하게 만들어 결국 멸망으로 우릴 이끌어 갑니다. 그래서 불신은 독거미 보다 더 무섭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도 아담의 후손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을 때 뱀이 넣어준 그 불신이 여러분과 내 마음속에도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판단, 지식, 경험이라는 것을 통해서 불신이 그 생각을 넣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어리석게 그 불신이 주는 생각을 따라 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러분 속에 힘있게 일할 수 없습니다.

불신의 씨는 멸망입니다. 이제 불신을 정확히 알고 마음에서 불신을 물리칩시다! 불신이 판단하는 그 판단을 버려버리고 하나님의 능력있는 말씀을 믿는 다면 예수님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불신을 따르지 마십시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십시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마음에 `불신`이라는 게 들어와서 어느새 친구처럼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감각이 없고, 물리면 죽어 버리는 독거미 보다 더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새롭게 감각게 하시고 말씀만이 우리의 생명이 되는 것을 다시 새기게 하셨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내일 부터 대구연합집회가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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