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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김천2차]주일학교 수양회 마지막 날
2004-08-07
친구들은 언제 행복을 느껴보셨나요?
우린 어제 밤에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감에 쌓여 하루를 보내었어요.
김천에서 보냈던 2차 수양회 기간동안의 시간을 잊을 수 없답니다.
목사님의 마음을 흘러받아 선생님들이 친구들과 마음의 싸움을 하며 간섭되어진 마음에 사랑의 꽃이 피어나는걸 보았기 때문이지요.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있는 친구들을 처음 대하면서 목사님과 선생님들은 하나님의 세계를 담을 수 있는 귀한 마음을 만들어 주기 위해 한 마음으로 믿음의 전쟁을 치루었어요.
나중엔 선생님들의 마음을 알고 감사해 하는 친구들을 보며 선생님들도 감사했답니다.

믿음의 간섭뒤에 목사님과 선생님들은 “사랑”이라는 두 글자를 선물하고 싶었어요.
저녁 말씀을 마치고 갑자기 선생님의 고함소리 “친구들 왜 이렇게 떠들어요 다 눈감아요!“
“선생님들은 어서 앞으로 나와 눈 뜬 친구가 누군지 보세요.” “마태 3반 이현준! 왜 눈을 떠요 앞으로 나와요!!” 그런데 갑자기 카운트 다운을 선생님들이 외치더니 눈을 뜨자마자... 와!!! “생일축하 합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우리 마음을 뒤덮었어요.
이어서 선생님들의 축하선물!! 특송과 편지낭송 댄스... 또 목사님과사모님 댄스, 부엌에서 수고해주신 자매님들의 공연을 보며 우린 “감사”라는 마음도 배웠습니다.

온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시는 목사님의 마음이 교사들의 마음을 녹이고, 또 그 사랑이 아이들의 굳어져있던 마음도 녹아버리게 만들었죠... 어두움 뒤에 오는 빛이 더 밝듯이 간섭과 야단뒤에 오는 사랑은 사랑의 빛을 더욱더 강하게 비추어 주었답니다.

마지막 순서로 복음반을 맡으셨던 홍경남 목사님이 하나님의 마음을 이야기해 주셨어요.

박목사님은 어린 학생들이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끄는 큰 인물이 될것을 믿는 믿음을 강하게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강한 마음을 가져야 되요.

세계대회에 참석한 앤디라는 친구는 세계대회에 오기 싫었는데, 선생님들이 간섭을 해서 화가 나고 싫었대요. 그런데 4주차를 지내면서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는걸 간증을 통해 보았습니다. 선생님의 마음을 알아야 해요.

지금까지 친구들은 마음의 세계가 텅 비어진채 살았어요. 선생님들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처음에는 친구들을 간섭하고 야단을 칠때 싫어했지만 나중에는 그 애들이 다 바뀌었다고 간증하며 기뻐했어요. 예수님이 친구들의 마음에 일하신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7월호 구원열차를 보고 강아지똥을 읽고 감상문을 쓴 친구들이 많았어요. 친구들의 마음의 간증이 너무 깊었어요. 간증 속에 예수님의 마음이 그대로 들어  있었어요.

강아지 똥은 사람들이 더러워서 피하지만 나중엔 거름이 되어 민들레를 피웁니다. 친구들이 자기를 볼 때 강아지똥처럼 쓸모없어 보이지만 하나님은 180여 개의 별로 보십니다. 여러분의 눈으로 볼거예요? 하나님의 눈으로 볼거예요? `나는 강아지똥이지만 민들레야`라는 소망을 가져서 예수님으로 사는 소망을 가지고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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