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가 시작되면서 그 은혜가 뉴욕에도 흘러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제15회 뉴욕 여름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이번에는 동경은혜교회에서 시무하시는 주종식 목사님을 뉴욕으로 이끌어주셔서 형제자매님들 마음의 묵은 먼지를 털어주셨습니다.
  
  
처음에 수양회 장소로 Pine Hill 수양관을 구입해서 하려고 했지만, 겨울로 계약이 미루어 지면서 뉴욕교회에서 수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예배당을 옮긴 후, 마무리 공사를 해야하는 부분이나 여러 시설 면에서 아직 미흡한 부분도 많고 부족한 것도 많았지만 형제자매님들이 온 마음으로 교회를 둘러보고, 부족한 부분은 수리를 하면서 희생할 마음으로 수양회를 준비하자는 목사님의 마음을 함께 했습니다.
  
휴가를 내어서 와야 하는 부분이나 장시간 차로 와야 하는 부분, 더운 여름에 흡족하지 않는 공간에 2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함께 숙식을 해야 하는 부분, 또 영혼을 초청하는 일. 저마다 부담스러운 일들을 허락하셨지만 그를 통해 하나님은 믿음으로 만나기를 기뻐하셨습니다. 토론토, 뉴저지, 필라델피아, 워싱턴, 시카고에 계시는 형제자매님들도 은혜가운데 함께 하셨는데, 시간 시간이 진행되면서 말씀에 온 마음이 젖어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네일 스쿨을 통해서 하나님이 영혼을 붙여주셔서 구원받는 영혼도 있었고, 그룹교제나 따로 개인교제를 하면서 우리 마음의 어둠을 빛 가운데로 드러나면서 자기 삶과 생각에 매여있던 마음이나 자기를 지키려는 마음에서 주님편으로 옮겨주셨습니다. 또 주종식 목사님의 마태복음 22장의 왕과 다른 마음 통해 우리의 마음의 초점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마음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졌고, 요한 복음 21장을 통해 베드로의 모습이나 형편과는 상관없이 베드로를 부르신 하나님에게 모든 것이 있고 그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내양을 먹이라고 맡기듯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뉴욕을 붙여 주셨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복음의 진보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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