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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을 다녀와서...
200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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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조 목사님과 몇몇 형제자매님들이 3월 23일~4월 9일까지 카자흐스탄 전도여행을 다녀오신 후 간증입니다.

카자흐스탄 전도여행
카자흐스탄 전도여행이 결정되면서 기도하는 중에 요셉이 형들을 아버지에게 보낼 때 길양식을 줘서 보내신 것처럼 내게도 길양식을 허락하시겠단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다”라는 사도행전 18장 말씀이 내게 믿음으로 왔다.
비행기를 타면서 짐이 150키로나 기준량 보다 많았지만 은혜롭게 다 가지고 갈 수 있었고 6시간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후 또 짐을 검사하는데 마침 그곳 말을 잘 아는 한국 사람이 도와주어 은혜롭게 나올 수 있었다.
그들의 삶은 우리나라 1960년대를 연상케 했다. 그러나 예전에 그들은 공산주의 일 때 잘 사는 나라였다고 한다. 스탈린이 사람들을 위해 주는 인본주의 사상을 갖고 있었지만 하나님이 없는 그것이 성공할 수 없었다. 그때 살던 기본이 있기에 굶었어도 밖에 나올 때는 옷은 멋진 옷을 차려 입으며 일년 동안 애써 모아 자기 생일에 큰 축제를 벌인다. 미련한 것 같아도 그것이 그들의 전통이라 했다.
카자흐스탄은 한국보다 27배나 크지만 쓸모없는 황무지가 2/3나 된다. 겨우 1/3만 사람들이 살아가는 땅인데 그 땅도 한국보다는 몇 배나 크다. 흙이 얇아서 큰나무는 없고 겨우 붙어사는 풀만 있는데 거기서 양, 소, 말을 키운다.
창문을 열고 멀리 주의 환경을 살펴보니까 주위에 산들이 병풍처럼 쌓여 있었다. 알고 보니까 긴 산맥이 모스크바까지 연결되는 데 그곳에 만년설이 있었다. 그 눈이 녹아 흐르는 물을 수돗물로 쓴다. 산꼭대기는 눈이 있고 그 아래에는 추위에서도 잘 자라는 침엽수가 널려 있고 꼭 스위스 산과 같은 배경이었다. 수도의 집값은 한국 하고 비슷하지만 변두리의 괜찮은 집은 50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다.

대학 강당을 빌려 약 300석 좌석을 깔 수 있는 자리인데 믿음이 없어 150석 자리를 깔아 놓고 준비를 하는데 비도 오고, 변두리고, 길도 나쁘고 추운데 누가 오겠냐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곳 비는 한국 비와 틀려 맞으면 냉기가 있어 기분 나쁘게 머리가 아프기에 모자를 써야 한다.
집회가 시작되자 사람들이 오는데 선교사님들이 새로운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오기는 처음이라며 놀랬다. 그동안 그렇게 안타까워하며 기도했는데 그 기도가 지금 이루어진다며 기뻐했다.
내가 보리떡 다섯 개와 같이 참 부족한 종이지만 주님이 역사하시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말씀을 전했다.  끝날 까지 계속 참석한 사람이 2~30명이 되었다. 그들이 우리 교회를 이단이라고 비난한 말을 듣고도 와서 말씀을 들었다. 초청시간에 깜짝 놀랄 정도로 손을 잘 들었다. 선교사님이 직접 복음 반을 했는데 듣는 사람이 다 구원을 받았다. 일요일까지 집회를 하는데 다니던 교회에 나가지 않고 참석한 분들이 10여명이 되었다. 첫날 말씀을 들으면서 계속 안 올 수가 없었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분은 전도사님인데 그만 두고 집회에 참석했다. 구원 받고 그분들 마음에 선이 그어지는 간증을 하는데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다. 성령께서 그분들 마음에 말씀에 감각을 주시면서 교회와 하나님이 세우신 종과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감각이 오면 지금까지의 들은 이야기를 버리고 말씀을 받는 깨끗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을 만나면서 우리의 복잡한 마음이 깨끗해지는 걸 볼 수 있었다.
형제들이 나가서 전도할 때 그곳사람들은 비록 가난하지만 구원을 받고 너무 고마워서 음식을 대접해 주는 마음을 보고 형제, 자매들이 굉장히 충만해 했다.
카자흐스탄에는 도둑이 많아 무서운 개들을 집 앞뒤로 지키게 한다. 전도팀이 그걸 무릅쓰고 한 집에 들어가 교제를 하는데 어떤 한 남자분이 따라와서 내 동생이 다니는 교회 분 같은데  여동생이 집회에 가자고 그렇게 초청했는데 싫어서 안 간다고 싸움 하다시피 했는데 나를 위해 당신들을 보내줬다고 하면서 집회에 참석했다. 동생도 보고 놀라며 나란히 앉아 함께 말씀을 들었다. 말씀을 너무 잘 듣고 그날 복음을 전하는데 구원을 받고 교회에 계속 나오는데 기적이었다. 동생인 자매가 그렇게 교회로 인도하려고 애를 썼는데 하나님이 한국의 교회를 통하여 오빠를 인도해주었다며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여 활짝 열리면서 신앙생활을 더 깊게, 은혜롭게 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았다.

키르기스스탄 전도여행
그렇게 은혜로운 시간을 가지고 우린 3월 30일 키르기스스탄으로 출발했다. 두 집을 터서 만든 아파트를 얻어 거실을 예배당으로 쓰는데 약 25평쯤 되었다. 의자를 30개 정도 놔두었는데 그 첫날 새로운 사람이 35명이나 왔다. 역시 그곳도 우리가 이단이라고 비난하고 있었다. 그런 말을 듣고도 오신 분들이 많았다. 어떤 부인 자매는 남편을 인도해 왔는데 마음을 열지 않고 있다가 그날 사단의 정체에 대해 말씀을 들으면서 자기가 지금까지 속고 살은 사실을 발견하면서 자진해서 집회에 계속 참석하여 구원을 받게 되었다. 그분은 지마라는 분인데 너무 기뻐하면서 우리에게 전통음식인 샤실리를 대접해 주었다. 이 나라 사람들은 가난하기에 생일 이외에는 이렇게 대접해 주는 일이 없다고 한다.
우린 차를 타고 다시 카자흐스탄으로 왔다.
알마띠에 이틀 있었는데 장현승 선교사가 먼 거리를 ?아 왔다. 떠나는 날 밤 10시부터 6명이 모여 앉아 그동안 자기 마음으로 살았던 세계를 버리면서 너무 은혜로운 시간가졌다. 밤을 새우고 우린 2시 반에 기도회를 하고 왔다. 비록 잠은 못 잤지만 우리 마음이 너무 기뻤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게 하시고 복을 주셨다. 아브라함은 항상 떠나는 은혜의 삶을 사는데 이 말씀 한 마디가 장현승 선교사 마음에 크게 들려져 머무른 삶에서 떠나는 은혜를 입게 되었다.  
류의규 선교사님은 나의 허물을 품어주시는 종들의 마음을 몰랐다며 이제는 자유롭게 주님과 교회와 증들을 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런 간증이 너무 복되고 아름다웠다. 감사한 것은 나를 세우지 않고 말씀을 세우고 종의 마음을 세운 것을 볼 때에, 또 교회와 종에게 연결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
전도 팀으로 간 8명의 형제, 자매들의 간증이 충만 했다. 한국에서도 동일하게 주님이 역사 하실 수 있는 마음은 전도여행 때처럼 주님 앞에 깨끗한 마음인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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