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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2004-04-12


화창한 봄날, 대구지역 1,000여 명의 형제자매들이 경북 의성 종합운동장에 모였습니다. 갑자기 되어진 일같지만 하나님께선 장소나 말씀, 모든 것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신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류홍렬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이 세상에는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가진 그룹과 육신의 마음을 가진 그룹, 두 그룹이 있는데 하나님은 육신의 마음을 가진 그룹을 패역한 세대에서 건져내 그리스도의 세계로 옮기길 원하십니다.

육신에 관심을 둔 사람은 항상 배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면 금방 배신을 합니다. 그러나 초점이 그리스도에게 있으면 육신의 마음이 올라와도 그걸 이길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교회가 이런 세계예요. 교회가 하는 일에 마음을 조금씩 옮기면 하나님이 놀라운 일을 하실 겁니다.

대구 시민이 구원받는 건 목사님과 형제자매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육신 중심적인데서 방향을 틀면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실 겁니다. 사도행전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주님과 마음을 안 맞추고 있기에 하나님이 일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십니다.


목사님께서는 사도행전말씀을 통해 대구연합집회와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각 교회마다 하나님앞에 기도회를 통해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이 바꾸어져 성령이 힘있게 일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말씀을 마친 후 각 교회별로 싸온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오후시간을 가졌습니다.
60대 이상 모친, 부친들의 낚시대회를 시작으로 동, 서, 남대구 구역별 운동회를 열띤 응원전과 함께 펼쳐졌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너무너무 맑고 쾌청한 하늘아래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교회에 잘 나오지 못했던 형제자매들과 가족, 친지들도 여러분 오셔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부부 발묶어 달리기 경기였습니다. 이건 마음이 안 맞으면 넘어지기도 하고 꼴등으로 들어오는 부끄러움도 당하는데 마치 하나님과 내 마음이 연결됐을 때 하나가 되는 것과 꼭 같았습니다.

이번 운동회도 작년과 같이 서대구 구역이 1등, 남대구 구역 2등, 동대구 구역이 3등을 했습니다.

야외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대구지역 형제자매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시고, 자신과 육신속에 메여있던 우리를 주님을 향해 마음이 연결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주님이 우리를 통해 힘있게 역사하실 소망을 주시고, 하나님께로 초점을 옮길 수 있도록 말씀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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