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증      문  ***** 구미 중앙 교회  박 정혜 자매
수양회를 앞두고 교회는 영혼을 초청하는 곳에 온 마음을 쏟으며 나아가고 또 하나님이 교
회를 통해서 영혼들을  이끌어 주시는 것도 보지만 내 마음은 웬지 공허함을 느낀다.
왜 일까? 1차 주일학교 봉사하면서 은혜도 입었고 구원받는 역사도 맛보았고, 3차 김천교회
봉사를 하면서도 내 원함과 상관없이 식당 봉사하게 되고 복음교제 할 수 있는 은혜도 입었
다.그러나  계속해서 교회에서 모임을 가지며 시간을 바쁘게 보내지만 내 마음은 뭔가 동떨
어져 있음을 느낀다.
집에만 오면 나만의 공간이 되어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고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은 채 나만의 왕국이 되어져 있는 것을 느낄 때 이건 아닌데 하는 마
음은 오지만 나를 벗어나게는 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부인회 때 목사님 말씀도중 "내가 어
떤 형제에게 일을 맡겼는데 마음이 없으니까 말만 좇아 하는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고 하실
때 내 마음에 크게 들리면서 `아 지금까지 마음이 빠져버린 신앙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마
음이 들었다.
에스더  말씀을 들으면서 와스디처럼  나도 교회 안에서 마음을 닫고 있는
자구나 그러니 종의 마음이나 교회의 마음이 내게 흘러들어 올 수 없었구나. 부서모임때 아
가서 말씀에 "포도원에는 꽃이 피고 있는데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가 있다"는 말씀을 들
으면서 내 마음에 하나님의 일을 가로막고 있는 작은 여우같은 마음이 도사리고 있구나 하
는 마음이 들었다. 내 신앙의 상태가 보여지니까 여유 만만하게 누릴 것 누려가면서 육신이
원하는데로 살던 내 마음이 부끄러우면서 새벽에 잠이 많아 일어나지 못하던 나였지만 그
시간을 통해 주님 앞에 조용한 시간을 갖고 싶었다. 아침에 하나님이 잠을 깨워 주시고 주
님 앞에 내 신앙을 돌아보며 은혜를 입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러는 가운데
6차 수양회를 참석하게 되었다.
첫날 저녁 "과원지기의 간곡한 부탁으로 1년 더 생명을 얻게 된 무화과나무나 실로암에서
망대가 없어져 치어져 죽은 열 여덟 명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여러분의 신앙은 어떻습니까? 1년 더 생명을 얻게된 무화과나무처럼 연장된 기안 안에
나를 발견하고 돌이키지  않는다면 열 여덟 명의 죽음이 내게도 옵니다" 하는 말씀을 들었
다. 정말 그렇구나 "눅18:27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말씀을 바꾸
어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없는 부분을 들으면서 그렇다면 지금까지 주
님이 내게 일 하실 수 없었던 것이 내가 일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 마
23:29-39 화 있을찐저 서기관과 바리새인이여. " 주님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사는 것이 성도
의 삶인데 자기가 짐을 지고 있는 마음을 향해서 주님은 화 있을 찐저 독사의 새끼들아 하
고 말씀하심이 내게도 들리게 되었다.
나도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내것인양 취하며 나를 세우는 것에 사용하고 있는 모습들이
비추어지면서 은혜를 입었어도 그것이 주님과 연결되어 있지 않으니까 공허할 수밖에 없었
다. 매주 토요일마다 갖는 새 소식반도 해야 되니까 의무감에서 따르는 마음이지 전혀 종의
마음을 받아 하는 마음이 아닌 부분도 비추어지면서 내 마음으로 하는 이것이 주님을 가로
막는 일을 있고 "마23: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
로 치는 자여" 하는 말씀처럼 내가 그러고 있는 것이 적발되어졌다.
"히10:20- 휘장 가운데로 열어놓으신 새롭고 산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하나님은
예수님의 몸이라 할찌라도 저주 내리실 수 밖에 없는 것은 육신은 하나님을 대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휘장을 확 찢어서 그 가운데로 새롭고 산길을 열어놓은 것처럼 주님은 내 육신을
저주한 그 곳에서 만나길 원하시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내게 메여 있던 있던 짐들 이건
이미 사단에 속한 것이요, 저주받은 것이구나 하면서 자유함이 오게 되고 주님의 날개아래
쉬는 것 외엔 할 일이 없구나 이젠 주님이 하실 일만 남았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소망이 일어난다.
수양회를 통하여 말씀으로 감각이 없었던 나의 심령을 일깨워 주신 주님앞에 감사를 드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