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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광주]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2003-12-19
2003`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서울,전주에 이어 큰 기쁨의 좋은소식이 18일(목)밤 이곳 광주에서 울려 퍼졌다.
예향의 향기가 살아 숨쉬는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1,700여명의 광주시민들과 기쁨의 밤을 보냈다.
손녀가 할머니 손을 꼭 잡고,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팔장을 끼고, 아들이 엄마와 나란히 들어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평안이 없는 이들이 기쁨의 좋은소식이 무엇인가하며 이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세상에 노래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들이 듣는 모두에게 감동을 주진 못한다.
노래하는 이의 마음이 묻어 나올 때 같이 공감하고 감동을 받는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을 듣노라면 잔잔한 감동이 밀려온다.
그들의 마음에 있는 기쁨이, 평안이, 감사가 우리 마음에 스며든다.
찬송할 대상이 있고, 찬송할 제목이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은 허공에 메아리 치는 소리가 아닌 주님을 높히는 기쁨의 큰 메아리였다.

前광주시장이셨고, 광주여대 총장이신 고재유 총장님의 환영사 또한 있었다.
"문화의 도시. 예향의 도시 광주 시민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보고 들을 만한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할 때 참석자들은 그렇다는 듯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명쾌하고 유쾌한 3막에서는 주님이 주신 기쁨을 마음껏 노래하는 막이었다. 오신 모든 분들이 기쁨에 반응하며 박수를 치며 같이 했다.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

4막을 내리고 난후 박옥수 목사의 성탄메시지가 있었다.
요한복음 4장속에 나타난 38년되 병자. 그가 예수님을 만나기전 자기가 자기 인생을 책임질려고 할때는 병들고, 슬프고, 어두움 뿐이었지만, 주님이 주인이 되시면 복된 삶을 살 수 있음을 외치셨다.
그리고 목사님의 생애중에 기억되는 한 사람을 이야기 해주셨다. 자기가 자기를 지키려 했을 때 강도질 하는 것이 그 길의 결과였지만, 하나님이 왕이 되셔서 이끌어 주시는 동안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어 있음을....
성탄 메시지가 끝난 후, 아직 마음에 예수님을 모시지 않는 분들을 청하셨고, 그분들은 손을 들고 일어났다. 그리고 목사님은 오늘도 변함없이 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셨다.
나는 시온의 공의가 빛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의 횃불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사 62:1)

공연이 있는 동안 밖에서는 눈이 내려 이 밤을 더욱 고요하고 잠잠케 하였다.
밤하늘에 유난히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2000년전 낮고 천한 육신을 입고 오셔서 우리 죄를 담당하신 주님을 떠올린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들려준 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은 우리 마음에 임한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기쁨의 탄성임을 마음에서 느낀다.
오늘의 찬송이 광주 곳곳에 울려 퍼져 구주로 오신 그리스도가 마음에 임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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