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에서 가진 집회 소식~!!◀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마음의 방향이 잡히지 않고 서로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집회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마음에 말씀을 통해 `우리의 죄를 위해 질고를 당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주자`는 새 마음을 주셨습니다.
부경대학교는 부산의 다른 대학들 보다 IYF를 방해하는 힘이 강하고, 이단시하기 때문에 집회에 앞서 많은 부담이 있었습니다.
지난학기 집회때 강의실을 빌려주는 담당자가 특히 우리를 안좋게 생각하고 방해하려하는 사람이어서 장소를 얻는 것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많은 부담을 안고 갔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찾아갔을 때 마침 그 담당자가 자리를 비운 시간이어서 순적히 100석되는 계단식의 좋은 강의실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강의실을 빌려준다는 영수증을 들고 나올 때, 우리를 방해하던 담당자가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 집회를 허락하시고 기뻐하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집회를 하면서 우리를 이단이라며 방해하는 기독교 학생들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조용히 집회를 잘 끝내고 싶은 마음이 많았지만,
말씀처럼 우리가 받은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마음으로 기존 기독교 동아리 학생들을 찾아갔습니다.
SFC, IVF등 우리가 찾아가서 집회소식을 알릴 때 마다 반갑지 않은 눈으로 나가달라는 말을 들어야 했지만, 그 중 CCC동아리방을 찾아갔을 때 그들이 한번 들어보고 싶었다며 앉아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서, 주님이 약 1시간동안 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기회를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그들이 구원을 받지는 않았지만 우리 마음에 허락된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첫째날-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하심이라.`
첫 날 전도사님께서는 누가 잃어버려진 자인지,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힘과 노력이 다 끝이 나서 나는 죄밖에 없는 인간이라는 마음을 가질 때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첫 날에는 성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두 명의 학생과 터키 유학생이 참석하여 말씀을 들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참석한 것은 아니었지만, 우리 마음에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 첫 날 누가 잃어버려진 자인지에 대한 말씀에 이어 둘째날에는 그런 자를 구원하시는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첫 날에 비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석을 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대부분 IYF학생들과 연결이 되어 오게 되었지만 모두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열렸고, 한명도 빠지지 않고 2부 교제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2분의 교수님이 참석해 주셨는데 한 분은 기쁜소식 선교회에서 복음을 듣고 우릴 향해 마음을 열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전도사님의 말씀이 끝나고 교수님께서 잠깐 집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자신도 젊은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지만 요즘 대학생들은 아무런 소망없이 살아가고 있는데 IYF를 만나면 삶의 비젼이 생기고 절망할 조건속에서 기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당부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집회를 통해 새로운 학생들에게도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지만 특히 부산IYF 대학생들의 영혼에 큰 복을 주셨습니다.
집회 준비를 하는 과정속에 서로 마음이 부딧히고, 근심하게 하시면서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도록 이끄셨고, 결국 우리 마음을 넓히시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마음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시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일을 감당해나가는 것 속에서 주님이
새 마음과 힘을 공급하시는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다음주에는 부산여대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또 어떻게 우리에게 일하실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