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교회 청년,학생회가 대전도 집회를 앞두고 찬양, 댄스전도 공연을 했습니다.  5차례의 공연을 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장소를 빌릴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지나가던 많은 사람들 중에는 `젊은 사람들이 뭐하나?` 하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추운데 뭐 저렇게 열심히 하나?` 하면서 관심을 갖고 교제를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번 전도에서 색다른 것은 댄스와 찬양 중간 중간에 청년들이 돌아가면서 2~3분 정도 멘트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는 것인데 우리 모두 자신의 간증을 하면서 그들의 영혼의 방향을 지적하고 잠실대전도 집회에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길거리에서 뭇사람들에게 큰소리로 외치는 것이 다리가 떨릴 정도로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서로 마이크 앞에 서고자 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학생들도 이 전도에 참여하면서 항상 어른들만 하는 집회라고 생각했던데서 조금은 자신의 일이 되어지고 간섭을 받으면서 자신들의 마음을 꺽고 춥던지 어둡던지 함께 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한 날은 구로에 있는 공원에서 하게 되었는데 저녁이 되니 많던 사람들이 집에 들어가면서 우리 마음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주일 오후에는 계남공원으로 가자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양천교회 뒷 편 산 속에 한 공원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계남공원입니다. 주일 오후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러 오고 산책하러 옵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관계로 그 수가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주일 오후에 형제자매님들이 전단지를 들고 출동하였습니다. 이곳 저곳에 운동하시는 분 앉아서 담소를 나누시는 분들에게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냈고 특히 목사님께서 사람들에게 짧게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더욱 감사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사단에게 속아 육체만을 위하고 있는 삶은 허무하고 망할 수 밖에 없기에 영혼에 대해 생각할 것을 강권하셨고 분명히 거듭난 목사님께서 그 길을 가르쳐드릴 수 있으니 잠실집회에 모두들 오시라고 초청하셨습니다. 마지막에는 "잠실로 오세요!"하는 멘트와 함께 공연을 마쳤습니다.  
공사와 대전도 집회가 동시에 진행되어 시간 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훨씬 역부족인데 이 일은 주님의 일이기에 하나님이 이루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찾으시고, 나를 찾아오신 것처럼 서울에 죄로, 인생의 문제와 실패로 고통하고 있는 심령을 주님이 먼저 찾아가고자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어느 누가 올지 잘 모르지만 주님의 마음에는 한, 두명이 아니라 이미 5만이 있습니다. 몸이 없으시기에 대신 구원받은 우리를 통해 일하고 싶어하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하루 하루 내딪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