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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_suwon | 2012.04.13 16:58 | 조회 3915


    (칠레 대통령 Sebastian Pinera(세바스띠안 삐녜라), 영부인과 칠레 굿뉴스코 단원들)


    사도행전 13장 22-23절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이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저는 8기로 칠레 굿뉴스코 단원으로 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군대를 전역한 후 3년만에 복학하는 유준혁 형제입니다. 굿뉴스코로 있을 때에는 박목사님 말씀을 많이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한국에 돌아와서는 말씀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IYF 총 동문회를 한다고 하여 참가하게 되었고, 다른 시간 보다 목사님의 말씀 시간이 너무 기다려졌습니다.

     

    목사님께서 '한국으로 돌아온 굿뉴스코 단원들이 한국에 와서는 자기의 욕망을 따라서 산다고 안타까와 하셨습니다. 한국도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시면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아 마음의 이야기를 하고 마음의 세계를 가르쳐 줄 사람들이 필요하고 하셨습니다. 이제 굿뉴스코 단원들이 한국의 굿뉴스코로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씀이 제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저를 돌아보았을 때 저는 합당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죄도 짓고, 담배도 피고, 진짜 추하고 더러운 사람인데 그 말씀을 듣고 나와는 어울리지 않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아람진으로 걸어가는 문둥이들에게도 자신에게 능력과 합당하여서 쓰임 받은게 아니라는 마음이 들어서 그 말씀을 마음에 담았습니다.

     

    어느날 학교에 가게 되었는데, 칠레 단기들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국제 핵 안보회의를 하는데 칠레 대통령과 고위 인사들이 참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산티아고 시와 칠레 IYF지부가 연결 되어 9월에 세계 대회를 계획하고 있는데, 칠레에서 오는 산티아고의 구청장님을 만나서 세계 대회를 홍보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제 마음에 '한국의 굿뉴스코로 살겠다는 마음을 받으니 하나님이 벌써 일을 하시는 구나.' 라는 마음이 들어서 학교 강의가 끝나고 각국의 정상들이 머물고 있다는 롯데호텔로 가게 되었습니다. 확실한 계획도 없는 저희들이었는데 칠레 대통령 경호하는 경호실장을 우연히 만나게 되어 IYF도 소개하고, 저희가 칠레에서 자원 봉사를 하고 왔다고 소개하자 저희를 무척 반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구청자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이미 IYF에 대해서 알고 계셨는데 세계 대회에 대해 이야기 하였고, 또한 많은 칠레 고위 관료(시장, 경찰 간부 등)들을 만나 IYF를 소개하고 세계대회를 홍보하였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 다시 롯데 호텔로 가서 한 번더 구청장을 만나러 갔는데, 이헌목 목사님께서 이번에는 칠레 대통령을 만나라고 하시면서 저희에게 현수막도 지원해 주셔서 기다리고 있는데, 전날 보지 못했던 다른 칠레 간부들을 만나게 되어 IYF와 세계대회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고 있는데, 그 중에 한 시장님이 유독히 저희에게 마음을 여셔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칠레 대통령과 영부인께서 들어왔습니다. 그 시장님이 저희를 친히 대통령께 소개시켜 주고, 저희는 IYF소개와 칠레 세계대회를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칠레 대통령께서 너무 기뻐하셨고 저희도 칠레의 원수를 만났다는 것에 너무 기뻤습니다. 저희 마음에는 여기 머물고 있는 칠레 간부들이 비행기를 타고 칠레로 돌아가면서 대통령께 IYF와 세계대회에 대해서 말해 주는 것만을 원했는데, 하나님이 뜻하지 않게 대통령을 직접 만나게 하셔서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Estacion Central 구청장님과 굿뉴스코 단원들)

     

    대통령께서 지나갈 때 준비해온 현수막(칠레와 한국은 형제다 라는 내용이 담긴)을 펼쳐서 대통령에게 보여주며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소리를 질렀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렇게 되면 경호원들에 의해 제지를 당하게 되는데 이번엔 경호원들이 대통령과 저희 사이에 막힌 바리게이트도 손수 치워 주면서 만날 수 있게 해주는 등 하나님의 도우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목사님께서 이 일을 들으시고 '안보회의 기간중에 대학생이 한 나라의 원수를 만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데, 정말 하나님이 도우셨다.' 고 하시면서 기뻐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저도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주님이 주신 약속인데 처음에는 이어지는 구절을 생각하지 않고 주님이 나를 세워 잘 살게 하시겠다는 내 생각대로 말씀을 받아들였는데 다시 성경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보지 않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예수님을 내 마음속 구주로 세워 당신의 뜻을 이루게 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대통령과 만남은 주님의 뜻에 따라 나아갔을 때 대통령을 만나서 IYF를 홍보한 것입니다.

     

    정말 추하고 더러우며, 부족한 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예수님을 세우고 그 뜻대로 다 이루리라 하신 약속이 제마음에  소망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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