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우리를 위해 담당자를 세우셨다.“
본문말씀 [이사야 53:4-6]
소크라테스의 명언 중 “너 자신을 알라.” 는 말이 있다. 과연 우리는 자신의 장래, 성품 등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람에게 점수를 매길 수 있다고 가정하면 30점인 사람이 본인 스스로 50점이라 생각하고 산다면 남의 말을 수긍하지 못하고 꺾는 사람이 될 것이다. 실제로 50점인 사람이 본인은 20점이라 생각한다면 누구와도 대화가 되고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교도소는 사람을 개화시키는 곳이다. 무엇을 하라. 하지마 라고 가르치지만 정작 죄를 거절할 힘을 길러주지 못하기 때문에 출소한 뒤에도 다시 교도소에 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내 스스로 나를 절제하고 자제하고 다스리는 힘이 없기에 주위도 그렇고 사회질서도 파괴된다. IYF정신은 성경에서 배운다. 성경에서 나는 뭐라고 적혀 있냐 면 빵점이라고 적혀있다. 이사야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 그릇 행한다는 말은 우리는 잘하는 게 없고 다 틀리게 한다는 말이다. 나는 계산하고 의논하고 물어볼 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말이다. 하나님은 그에게 모든 일을 담당시키고 끝을 냈다. 죄를 짓지 않으려는 각오와 결심은 하지만 날 그렇게 이끄는 힘을 이길 수 없다. 예절과 법도 날 억제하지 못한다. 나는 끌려갈 수 밖에 없고 잘못할 수 밖에 없고 틀린 놈이라고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 모든 죄를 예수님께 담당해 놓으셔서 나는 할 게 없다고 하신다. 아기 엄마, 아빠는 아기가 언제든 똥, 오줌 싸는 걸 기저기 쌓아놓고 기다린다. 이처럼 우리는 그릇 행하지만 하나님은 예수님을 우리에게 준비해 놓았다.
창세기 2:6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안개는 수분이 없고 빛을 차단하고 광합성 작용을 막는다. 그리고 빛이 왔을 때는 사라진다. 구름은 공중에 형성되고 수분이 있으며 빛이 통과한다. 구름은 물로 변해서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되기도 한다. 여기서 구름은 하나님의 은혜, 즉 말씀을 의미한다. 안개는 내게서 나오는 것을 말한다. 세상에서 주는 것은 내게 감동을 주지만 내 삶의 변화를 주지는 못한다. 지면만 적시듯 우리 감정을 변화는 시키지만 근본적으로 새 삶을 살게 하지 못한다.
LA와 두바이는 공통적으로 사막이었지만 지상낙원으로 변한 도시다. 사막에 물이 만나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듯 사막 같은 내 마음에 말씀이 연결될 때 지상 낙원이 된다. 하나님은 그 땅하고 싸우지 않았다. 왜 안개만 올라와 라고 말하지도 않았다. 그저 내버려두고 당신 일을 하셨다. 그러니 땅이 변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우리가 더럽고 교만한 거 알지만 죄 짓지마 착하게 살라고 안 하신다. 다만, 너를 위해 담당자 세워 둘게. 그를 보고 믿어라. 하나님이 해결해 줄게. 그걸 믿어 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있으니까 이 땅이 변한다. 명철, 가문, 가진 것도 없고 쓰레기 같은 인생이라도 주님은 이런 나를 바꾼다. 이 땅의 문제를 누가 해결하시냐 면 하나님이 해결하신다. 나는 안 되는 게 정상이다. 그런 나를 위해 예수님이 내 곁에 있고 내 문제를 해결해 놓으셨다. 인간이 부족한 걸 아는 하나님이 날 보고 뭘 하라고 하지 않고 예수님께 맡겨 놨으니 너 그냥 살라고 하신다. 우리는 그 분 안에서 쉬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을 누리면서 살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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