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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 | 2011.11.07 18:06 | 조회 5259

    본분 말씀 [창세기 35:1-18]

    누가복음 1517절에 둘째 아들이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라고 했을 때 여기서는 어디일까? 쉽게 돼지우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를 이곳까지 끌고 간 원인을 찾아가보면 아버지를 떠나도 살 수 있다는 생각의 결과가 그를 이곳까지 끌고 간 것이다. 나를 믿고 살아온 종착역은 결국 죽음과 실패 그리고 망할 곳으로 날 갖다 놓는다는 것이다. 둘째 아들이 그 사실을 발견했을 때 자기 소리를 거절하고 자기를 더 이상 믿지 않게 되었는데 이것을 성경은 회개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인간이 자기를 믿는 마음이 다 끝이 났을 때 일을 하시는 것이다.

    창세기 35장에서 라헬이 남편도 하나님도 못 믿어서 불안하니까 자기 아버지가 섬기는 드라빔을 훔쳐 버렸다. 아버지를 속일 수 있었지만 하나님을 속일 순 없었다.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해 약속의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녀는 죽게 되었는데 죽으면서 아들을 낳았다. 라헬은 그를 베노니 즉, 슬픔의 아들이라고 불렀지만 그녀가 죽고 라헬의 손을 벗어났을 때에는 오른손의 아들이라는 베냐민으로 바뀌어 버렸다. 라헬이 끝이 났을 때 하나님의 아들로 이름이 바뀌어 버린것이다.

    창세기 38장에 다말에 대해서 나오는데, 세상에서 죄로 여기는 것은 말이나 행동이 잘못한 걸 죄로 여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을 믿지 않는걸 악하게 여기신다. 다말이라는 여자는 유다집에 시집을 갔지만 남편이 모두 죽어서 그만 쫒겨나고 말았다. 그러나 다말은 하나님이 나를 이 집으로 보낸 것은 생명을 낳아 대를 잇는 걸 기뻐하시는 걸 알았기에 그녀는 자기 옷을 벗어 버리고 가장 천하고 멸시 받는 옷으로 바꾸어 입고 생명을 잇는 일을 하게 된 것이다.  

    생각의 옷은 나를 망하고 죽임을 당하게 한다. 내 마음에 무슨 옷을 입고 있는가! 하나님의 약속의 옷인가 아니면 생각의 옷인가? 아버지가 준비한 옷이 있고 내가 준비한 옷이 있다. 내가 준비한 것은 수고하고 괴롭고 죽음과 아픔이 있지만 아버지가 준비한 것은 축복과 영화가 있다. 하나님과 내가 하나가 되면 나는 쉬고 주님이 준비한 것을 누리는 삶이 되는 것이다. 둘째 아들이 자기 생각을 버리고 아버지에게로 돌아왔을 때, 그 마음이 돌이켜 져서 아버지 안에 머물게 되는 복을 입게 된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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