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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_suwon | 2022.04.17 16:48 | 조회 646
    - 온택트 시대 맞춤형 취업 멘토링 행사
    - 공공기관, 정부기관, 공기업, IT 등 10개 분야 멘토 강연
    - 릴레이 멘토링 진행, 참석자와 멘토 사귐 가져

    온택트 시대, 3차원 가상세계 공간을 활용한 플랫폼들이 대두되고 있다. '게더타운', '메타버스' 등 새로운 앱들이 계속해서 개발되면서 잦은 온라인 환경 노출로 피로를 느끼던 젊은층들이 신선함을 느끼며 크게 호응하고 있다.

    취업 콘텐츠 릴레이 멘토링 행사 홍보자료
    SNS에 게시된 홍보 게시글

    기쁜소식양천교회 청년회에서는 '메타버스 취업 콘텐츠 릴레이 멘토링'을 진행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소망과 힐링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전에 인스타그램, 캠퍼스픽 등과 같은 SNS을 통한 유료광고를 진행했다.

    박정민 청년회장은 "양천교회 청년회에서 메타버스 행사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모든 것이 처음이지만 하나님의 종의 지혜를 흘려받고 청년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하다보니 하나님께서 부족한 것을 하나하나 채워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설치된 각 부스들
    행사가 있기 전 아이스브레이킹이 진행됐다.
    방송을 송출하는 양천교회 청년회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3차원 가상공간에 8개 부서를 설치해 진행했다. 그 외에도 취업준비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부스와 '베스트 취업이력서'를 주제로 각 회사에서 선정된 좋은 이력서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면접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를 설치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다'는 주제로 강연한 김현지 멘토

    일반행정직 공무원으로 일하는 김현지 멘토는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다'는 주제로 첫 입사 전 직업 가치관을 정립하게 된 과정, 공무원이 되기 전 알아야 될 것, 일하며 한계를 만났을 때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한 것 등을 강연했다.

    "취업을 위해 다양한 것을 시도해봤는데 일에 대한 흥미와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학교에서 강연을 듣게 됐는데 경찰이나 교도관의 사회를 교화시키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듣게 되면서 공직을 꿈꾸게 됐습니다. 이처럼 직업을 선택할 때 어떤 면을 제일 중심에 세울 건지 생각해야지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고 한계를 만날 때 극복할 수 있습니다." (김현지 멘토 강연 中)

    '연결'을 키워드로 강연한 신보인 멘토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신보인 멘토는 "특별히 한 회사만을 위해 취업을 준비한 게 아니었어도, 내가 취득한 자격증과 꾸준히 했던 대외활동들을 연결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있는 조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찾아내 어떻게 연결할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취업에 성공한 이후에는 멘토와의 연결이 있어야 한다. 힘들게 취업했지만 사회생활은 절대 만만하지 않다. 주변 사람들, 멘토와 마음을 연결하면 얼마든지 극복해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정부기관, 공기업, IT, 화장품, 제약, 화학, 교육, 간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고 취준생 청년들도 자신들이 관심있는 분야에 적합한 강연을 골라 들으며 궁금한 점에 대해 물어보고, 멘토와 진지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그 외에도 릴레이 멘토링의 멘토나 멘티로 참석한 많은 청년들은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고,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취업 뿐 아니라 삶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돼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참석자 정인혜 학생은 "간호학과에 진학해 학업에만 열중하고 살았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다른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공무원의 직업 의식을 들으면서 간호사가 되어서도 환자들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해야 하는지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간호사 선생님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병원 취업에 관한 질문과 좋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으면 좋겠고, 간호학과 동기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석유화학, 해외영업&IT 분야에 멘토링을 진행한 김영석 멘토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전혀 연고 없는 취준생을 만나 자유롭게 상담하면서 해외봉사 얘기 등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고, 이런 시스템을 조금 더 구축한다면 더 많은 취준생들을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 진행팀 임예지 팀장은 "청년들이 강연을 준비하면서 스스로의 삶에 대해 정리해볼 수 있었고, 취업선배로서 대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정말 좋았다. 또, 메타버스를 이용한 행사를 기획하면서 청년들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기쁜소식양천교회 청년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들의 취업 프로그램을 기획해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청년들을 멘토와 연결시켜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마음에 소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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