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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_suwon | 2022.02.06 09:56 | 조회 580

    서울 및 경기 중화권팀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지난 29일(토) 저녁 온라인 “신년 음악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명절에도 고향을 찾기 어려워진 요즘, 한국에 거주하는 중화권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그동안 중화권팀 활동으로 연결된 지인들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축복의 기원을 담은 새해 인사로 시작한 이 날 행사는 홍콩 새소리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과 악기연주, 가곡 메들리, 만화, 연극, 마인드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공감 영상으로 제작한 ‘노란 손수건’은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을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꾸잉 마인드교육 전문강사는 “신체의 성장은 2~30세면 끝나지만, 마음의 성장은 계속된다. 진정한 성장은 마음의 성장이다. 마음의 구조를 알면 우리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려움을 만났을 때 자기의 노력으로 넘어가고자 한다. 그러나 자기가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결코 맞는다고 할 수 없다. 명랑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겸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문제 앞에서 마음을 낮추고 다른 이들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 지난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지금 성공도, 실패도, 잘못한 것도, 잘한 것도 모두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수매 씨는 “처음에는 그냥 설맞이 행사 정도로 생각했는데, 음악 몇 곡을 듣고 있자니 가족들이 그리워졌다. 마인드강연도 정말 유익했다. 타향에서 이런 설맞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마치 타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설날을 맞이하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봉진 씨는 “중국을 느낄 수 있었고 다 보고 나니 고향이 그리워졌다. 이미 4년 동안 고향 집에 돌아가지 못했지만, 오늘 우리를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전했다.


    강금홍 씨는 “처음으로 초청을 받아 즐겁게 지냈다. 잘 편집된 영상도 훌륭했다. 특히 음악연주 영상 속에 둘째 아들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말씀을 다시 보게 되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노향정 씨는 “매번 주최 측에서 준비한 행사에 참여 할 때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느낀다. 이국 타향에서 중국의 전통악기 연주를 보니 너무 반가웠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이런 훌륭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주최 측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辞旧迎新(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다)”의 진정한 의미는 내가 잘한 것도, 잘못한 것도, 성공도, 실패도 모두 잊고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라고 한다. 중화권 팀은 ‘새해에도 새로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선교회 안에 흐르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굿뉴스데일리(http://www.gn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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